전일 반등한 게임주가 2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지속했다.

5월 10일 목요일,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84%로 장을 마쳤다. 21개 종목이 올랐고 8개가 하락했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3.70%)과 엔씨소프트(-3.21%)가 각각 가장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보였다.

전체 거래량은 535만377주로 전일보다 227만 주가량이 줄었다.

거래대금은 4931억6600만원을 나타냈다. 지난 3월6일(5178억2500만원) 이래로 가장 높았다.

거래 물량 감소에도 거래량이 증가한 원인은 대형주가 활기를 띠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의 거래량은 70만주를 넘었다. 2018년 들어 최고치다.

컴투스와 카카오의 거래량은 전일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 NHN엔터테인먼트도 50%가 늘었다.  넷마블은 약 25만주로 전일보다 17%가량이 줄었다.

전체 시총은 전일보다 6718억원이 늘어난 42조7979억원이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오름장세가 힘을 보탰다.

이날 엔씨소프트(-3.21%)와 웹젠(-2.11%)가 약세로 돌아섰지만 넷마블(-3.70%), 컴투스(+3.55%), 카카오(+.54%), 펄어비스(+3.41%) 등이 3% 넘는 강세로 마감됐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3개를 사들이며 사자(BUY)의 수위를 높였다.
집중 매수 종목은 컴투스, 카카오,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이다.
순매도 종목은 9개로 더블유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 썸에이지 매도에 앞장섰다.

기관은 13개를 팔고 9개를 담았다.
넷마블, 카카오, 썸에이지를 쓸어 담았고 엔씨소프트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 펄어비스, 위메이드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18개서 순매도를 13개서 순매수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와 웹젠을 집중적으로 매집했다. 이 외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의 매수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웹젠과 더블유게임즈를 동반매도했다. 카카오를 쌍끌이 매수했고 컴투스, 미투온, 조이맥스, 바른손이애엔이에서도 동반매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