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두 번째 맞이한 월요일, 외산 모바일게임이 약진했다.

'붕괴3rd'와 '이터널 라이트'가 앞에서 끌고 '글로리' '파이널 판타지 XV: 새로운 제국' '카오스 블레이드' 등이 뒤에서 밀었다.

토종 게임 중에서는 선데이토즈의 신개념 캐주얼게임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이 12위까지 치고 올랐다.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마블 퓨처파이트'는 이전 보다 한계단 상승하며 또 역주행했다.

지난 5월 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한 카카오게임즈의 간판 게임들은 하락했다. '프렌즈마블for kakao'가 20위대로, 액토즈소프트와 공동 서비스에 나선 '드래곤네스트M'(37위)은 30위대 후반으로 밀렸다.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리니지M(12)'은 이전 17위서 30위로 하락했다.

 
▶외산게임 약진! 이터널 라이트·붕괴3rd 톱10 진입
5월 8일자에서 리니지M-검은사막 모바일-리니지2레볼루션-라그나로크M-삼국지M 등이 자리를 지키며 톱5 체제를 유지했다.

이전 톱40에서 자취를 감췄던 '붕괴3rd'는 6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을 추월하고 부동의 톱5 뒷자리를 꿰찬 것.

'이터널 라이트'는 10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전 순위는 12위로 일주일 만에 2계단 상승한 것. '이터널 라이트'는 지난 4월 26일 가이아모바일이 출시한 신작 모바일MMORPG다.

외산 게임들의 상승세는 최상위권에만 그치지 않았다. 
'글로리'가 25위서 15위로 10계단 올랐다.
Rayark International가 서비스 중인 RPG 'Sdorica-sunset(스도리카-선셋)'이 22위를 나타냈고, 이유게임즈(Eyougame)의 '카오스 블레이드'는 32위로 40위 내에 재진입했다.

또 이전 37위였던 '파이널 판타지 XV: 새로운 제국'은 일주일 만에 17계단 상승, 20위까지 상승했다.

 
▶월초 효과·업데이트 효과 약화?…피망포커, 톱10 이탈
신구 외산 게임이 톱10에 진입한 반면 '피망포커:카지노 로얄'과 '액스'가 톱10 밖으로 밀렸다.

'월초 효과의 대명사'이자 네오위즈의 간판 웹보드 모바일게임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은 8위서 12위로 4계단 하락했다.

지난 4월 26일 업데이트 이후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 5월 8일 톱10에 진입했던 넥슨의 간판 모바일MMORPG '액스(AXE)'는 14위로 톱10에서 이탈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국내 넘버2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는 18위서 19위로 낙폭이 크지 않았다.

 
▶'위 베어 베어스' 탄탄해졌다… 24위->12위, 톱10 근접
선데이토즈가 서비스 중인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이 12위를 나타냈다. 이전 24위서 무려 12계단 상승이다.  지난 1월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순위다.

'위 베어 베어스'는 카툰네트워크의 간판 IP 중 하나인 '위 베어 베어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퍼즐게임으로 선데이토즈가 제작해 서비스 중이다.

 
▶업데이트에 출시 3주년 이벤트까지 !  '마블 퓨처파이트' 9위
 '마블 퓨처파이트'가 또 상승했다. 5월 8일 톱10에 재진입에 이어 5월 14일, 9위로 이전 보다 한계단 올랐다.

넷마블은 지난 4월 26일, 영화 '어벤져스:인피티니 워' 개봉과 맞춰 '마블 퓨처파이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4월 30일에는 누적 이용자 7000만명 돌파와 함께 출시 3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지난 2015년 6월 출시된 액션RPG다. 역주행의 폭을 확대, 올드보이의 저력을 과시한 것.

 
▶카카오게임즈 간판 게임 '지지부진'! 프렌즈마블·드래곤네스트M 뒷걸음
'위 베어 베어스'의 약진과 달리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캐주얼게임 '프렌즈마블for kakao'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전 16위서 24위로 8계단 하락한 것.

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공동 퍼블리싱, 지난 3월 26일 출시된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도 29위서 37위로 내려앉았다.

'그랜드체이스for kakao'는 올랐다. 이전 40위 밖에서 25위로 뛰어오른 것.
)가 약세로 돌아섰지만 넷마블(-3.70%), 컴투스(+3.55%), 카카오(+.54%), 펄어비스(+3.41%) 등이 3% 넘는 강세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