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6월 12일, 국내 증시는 오락가락 장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됐다.

 

게임주는 급등과 급락 없이 잔잔했다. 평균등락률은 -0.69%다.

 

상승 종목은 9개에 그쳤고 21개 종목이 하락했다.

 

최대 상승은 넷게임즈로 전일보다 2.21% 올랐다. 최대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썸에이지로 -4.73%다.

 

대형주는 +1%대와 -1%대의 보합권 머물렀다.

 

최근 약세를 지속했던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1.66%(6000원)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1.40%로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하락장세서 벗어났다.

 

카카오와 넷마블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컴투스는 0.48% 하락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1.42%와 1.58% 내렸다.

 

신작 이슈를 전한 게임빌(-1.69%)과 위메이드(-1.56%)는 우하향했다.

▶게임빌 1.69%↓, 2거래일 연속하락…'자이언츠 워' 글로벌 출시
6월 12일, 게임빌이 신작 모바일게임 '자이언츠워'를 전 세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출시했다.

 

'자이언츠워'는 국내 게임개발사 싱타가 만든 수집형 모바일RPG다.

 

게임빌 주가는 전일보다 1.69%(1100원) 내렸다. 종가는 6만3800원이다.

 

개인이 3209주를 팔며 3거래일째 팔자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5주와 114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 1.56%↓다시 약세…'이카루스M' 클래스 5종 공개
위메이드는 자체 서비스를 천명한 모바일MMORPG '이카루스M'  게임 내 클래스(직업군) 5종을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플레이 영상과 더불어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펠로우도 선보였다.

 

주가는 전일보다 1.56%(800원) 하락했다. 거래량은 6만6644주(정규장 마감기준)로 급감했다.

 

기관이 1만1236주를, 외국인이 5960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만7196주를 매집했다.

  ▶엔씨 1.66%↑, 외국인·기관 동반매수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1.66%(6000원) 오른 36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만8143주를 순매도했다. 3거래일째 팔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만5215주와 2928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  파티 던전 '오림'을 추가했다.

  ▶펄어비스 1.40%↑ 3거래일만에 상승…투자전문회사 '펄어비스캐피탈' 설립
펄어비스가 전일보다 1.40%(2800원) 상승했다. 종가는 20만2500원으로 전일 무너진 20만원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82주와 810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의 매도는 8거래일째다.  외국인은 1만268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정규장 마감 후 펄어비스는  200억원을 투자해 투자전문회사 펄어비스캐피탈을 설립했다고 공시했다.  수장으로는 지난 6월 1일 영입한 김경엽씨를 선임했다.

 

펄어비스는 “김경엽 대표는 게임업계 출신으로 게임 및 SW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뛰어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알려져 있다”며 “본격적인 투자처 발굴과 함께 다양한 투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 0.48%↓ 약세 전환…외국인 팔고 개인·기관 사고
컴투스가 전일보다 0.48%(900원) 하락했다. 전일 반등(+3.58%)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8만7100원이며 거래량은 5만6974주로 6만 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5662주를 팔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70주와 4565주를 매집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컴투스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일 컴투스가 밝힌 신작 모바일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게임명과 더불어 출시일을 언급, 불확실성 해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유진증권과 KB증권도 이날 인터넷과 게임 업종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 목표주가를 각각 21만원과 22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