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게임주가 또 우하향했다.  전일 급락장세가 진정됐지만 우하향 장세는 면하지 못했다.

6월 15일 금요일, 평균등락률이 -0.59%로  6월 8일부터 시작된 마이너스 장세가 5거래일째 이어진 것.

상승 종목은 15개로 전일(7개)서 2배가량이 늘었다.  하락 종목은 16개며 액션스퀘어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735만8076주로 6월 들어 가장 적었다.

거래 대금은 2360억원으로 약 392억원이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42조5576억원으로 6월 들어 처음으로 43조원이 무너졌다.

대형주가 맥을 추지 못했다.

대장주 넷마블이 전일보다 1.97% 하락했고 카카오와 웹젠이 각각 2.23%와 2.87% 내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5.20%로 마감됐다. 2018년 들어 가장 큰 하락이다.

엔씨소프트(+0.14%)와 더블유게임즈(0.18%)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9개를 순매도, 팔자 행진을 지속했다. 시총 1조원이 넘는 종목을 주로 팔았다.

NHN엔터테인먼트(-6만6221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고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 등서 1만주 넘게 팔았다. 이 외에도 와이제이엠게임즈, 네오위즈도 상당량을 매도했다.

순매수 종목은 13개로 컴투스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위메이드, 엔터메이트, 선데이토즈, 웹젠도 강한 사자(BUY)를 보였다.

기관은 각각 10개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나타냈다.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등서 1만주 넘게 담았다. 엔터메이트, 썸에이지에서도 4만주 넘는 순매수를 보였다.

컴투스에서 매물(-8만6368주)을 쏟아냈고 웹젠과 조이시티, 카카오, 네오위즈, 선데이토즈도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19개를 사들였다. NHN엔터테인먼트, 와이제이엠게임즈, 카카오, 컴투스, 네오위즈를 적극 매집했다.

위메이드, 엔터메이트, 썸에이지, 선데이토즈, 넷게임즈 등을 포함한 13개 종목서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인 종목은 엔터메이트, 위메이드, 썸에이지 등이다.

동반매도 종목은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와이제이엠게임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