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반등했던 국내 증시가 다시 곤두박질쳤다.

 

6월 21일 코스피가 전일보다 26.08포인트(1.10%) 내린 2337.83으로, 코스닥은 13.95포인트(1.66%) 빠진 826.22로 마감됐다.

 

게임주도 무너졌다. 평균등락률 -1.16%로 전일 반등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전체 거래량은 509만228주로 전일 기록했던 6월 최저치를 또 갈아치웠다.

 

거래대금은 2018년 들어 가장 적었다, 1474억9900만원으로 이전 최저치(1617억200만원) 보다 142억원가량이 줄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부진에도 전체 시가총액은 41조8763억원으로 전일보다 1753억이 늘었다.

 

썸에이지(+6.06%)와 넷게임즈(+3.95%)의 강세와 함께 대장주 넷마블(+1.69%)과 엔씨소프트(+3.13%) 상승이 힘을 보탰다.

 

이 외 우량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가 전일보다 각각 0.78%와 0.93% 하락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컴투스는 -1.56%와 -2.61%로 마감됐다.

 

투자동향에서는 사자(BUY) 열을 올렸던 외국인이 23개 종목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네오위즈서 4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웹젠, 선데이토즈, 컴투스 등도 적극 매도했다.

 

순매수 종목은 9개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3만주 넘게 사들였다.

 

기관은 선데이토즈, 더블유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넷게임즈 등을 포함한 9개를 팔았다.썸에이지에서는 6만주 넘게 사들였고 웹젠에서는 1만주 이상을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2개를 매집했고 10개를 팔았다.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넥슨지티,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넷게임즈 등 중소형주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신구 대장주를 내던졌고 썸에이지, 웹젠도 적극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를 동반매수했다. 동반매도 기록한 종목은 선데이토즈, 넥슨지티, 더블유게임즈, 게임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