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기관 투자자들이 15개서 순매수를 나타내며 모처럼 게임주 사자에 나섰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93%로 전일 약세서 하루 만에 우상향했다.

 

23개 종목이 상승했고 8개 하락했다.

 

급등과 급락 없는 고른 상승이 평균등락률을 높였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게임주는 드래곤플라이로 전일보다 5.98%(255원) 상승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전일  VR(가상현실) 게임사 '리얼리티매직'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대 낙폭은 액션스퀘어의 -2.34%다.

 

대다수 게임주가 상승한 7월 6일, 게임주의 신저가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미투온이 장중 6490원까지 하락, 종전 연중최저가 6600원을 갈아치웠다.

종가는 전일보다 1.80%(120원) 오른 6790원이다. 개인이 4만167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4만168주를 사들였다.

 

룽투코리아는 5380원으로 이전 52주 최저가(5430원)을 경신했다. 종가는 20원(0.36%) 빠진 5510원이다. 거래량이 2만9903주(정규장 마감기준)로 5월 11일(2만9054주)에 이어 2018년 들어 2번째로 적었다.

 

우량주는 엇갈렸다.

컴투스는 2.48% 상승하며 4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펄어비스는 +1.26%로 최근 4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서 벗어났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은 각각 +0.46%와 +0.32%로 장을 마쳤다.

 

최근 2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였던 엔씨소프트가 0.54%(2000원) 하락했다. 종가는 36만9000원이다.  5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보였던 외국인이 1만4793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4291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가 전일보다 2.48%(4300원) 올랐다. 7월 3일부터 4거래일째 상승이다. 종가는 17만7600원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만7851주와 1만3206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7688주를 순매수, 4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NH투자증권은 컴투스를 게임업종 Top-pick 종목으로 내세웠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 부합과 3분기 신작 모바일게임 '스카이랜더스:링 오브 히어로즈' 출시 기대감을 내세웠다.

 

안재민 연구원은 액티비전 IP를 활용한 신작 '스카이랜더스:링 오브 히어로즈' 최종 점검이 무사히 마무리됨에 따라 3분기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마블이 반등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0.32%(500원) 상승, 전일 약세(-1.89%)서 벗어난 것.

 

외국인이 2만990주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관은 2만3998주를 순매수, 사자(BUY)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넷마블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지만 7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사전 예약 가능성을 점치며 목표주가를 이전와 동일한 22만원으로 제시했다.

 

위메이드가 전일보다 1.67%(750원) 상승, 전일 하락폭(-1.53%)을 만회했다.  거래량은 6만2849주로 하반기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1만9262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83주와 9829주를 사들였다.

 

이날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MMORPG '이카루스M' 사전예약자가 15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지난 5월 31일 시작됐다.

 

공식카페 가입자는 4만명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가 전일보다 1.26%(2600원) 오른 20만9600원으로 마감됐다.7월 들어 첫 상승이자 지난 6월 29일 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이다.

 

4거래일째 매수를 이어온 개인이 1만22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1주와 5788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최근 자사의 간판 모바일MMORPG '검은사막 모바일' 대만 출시에 앞서 7월 10일 현지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