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오리진2'로 2분기 신작 모멘텀을 형성했던 웹젠이 급락중이다.

 

7월 20일 현재(12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8.80%(2050원) 내린 2만125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2018년 들어 지난 1월 4일(-10.43%)과 1월 5일(-10.98%)에 이어 3번째로 큰 낙폭이다.

 

거래량은 51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전일 동일 시간보다 685%가 많은 수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1만1900주 넘게 순매도 중이다. CS증권과 KB증권를 통해 6만주 넘는 매물이 쏟아졌다.

 

전일(7월 1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는 웹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종전치는 4만2000원에서 16% 낮춘 것.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웹젠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 594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약 9% 증가를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18% 감소한 198억원으로 전망한 것.

 

성종화 연구원은 "뮤오리진2 국내의 경우,  2분기 영업일수는 27일뿐이지만 론칭 초기 마케팅비는 공격적으로 투입됨에 따라 영업이익 기여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과도기적 시기"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하향조정과 관련해서는 '뮤 오리진2' 모멘텀 소진에 따른 실적 전망치 조정과 최근 주식시장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에 대한 이격 조정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는 3분기 '뮤 오리진2' 실적이 온기 반영, 실적 모멘텀이 대폭 강화되고 뮤 IP를 활용한 H5 게임, 웹게임, MMORPG 등이 중국에서 신작 모멘텀이 형성될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