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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금요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0.97%다. 7월 셋째주(16일~20일) 5거래일 모두 마이너스다.
전체 거래량은 506만7595주로 전일(1010만3998주)보다 절반가량이 줄었다.
거래대금은 1453억6100만원으로 7월 들어 가장 낮았다.
전체 시총은 전일보다 786억원이 줄어든 42조3273억원이다. 1% 가깝게 내려앉은 평균등락률에도 불구하고 시총의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일부 대형주의 소폭 상승 때문이다.
이날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종목 가운데 더블유게임즈(+1.03%), 카카오(+0.88%), 펄어비스(+0.82%)가 상승했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1.68%(1100원) 하락, 5거래일째 약세를 보였다. 종가는 6만4500원이다. 기관이 1만8751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319주와 9056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2.99%(5200원) 빠진 16만8600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7월 들어 가장 많은 11만2284주다. 기관이 1만3371주의 매물을 쏟으며 6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이었다. 외국인은 5685주를 팔았고 개인은 1만9187주를 사들였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1개를 사들였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썸에이지, 네오위즈, 선데이토즈, 바른손이앤에이, 넥슨지티를 적극적으로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11개다. 웹젠을 7만주 넘게 팔았고 위메이드, 엔터메이트, 와이디온라인의 매도량은 2만주를 상회했다.
기관은 13개와 5개서 각각 매도 우위와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위메이드, 카카오, 펄어비스를 쓸어 담았고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웹젠, 썸에이지서 매물을 퍼부었다.
개인은 위메이드, 카카오, 펄어비스, 네오위즈, 선데이토즈 등을 포함한 19개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순매수 종목은 13개로 웹젠을 14만주 넘게 매집했다. 이 외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를 비롯해 썸에이지, 와이디온라인을 쇼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웹젠을 쌍끌이로 매도했다. 컴투스도 함께 팔았다.
동반매수를 기록한 종목은 카카오, 엔씨소프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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