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요동쳤다.

 

지난주 황금기대작의 돌풍이 여전한 가운데 업데이트를 앞세운 흥행대작들이 반격에 나서며 판을 엎었다.

 

월초 효과로 '피망 카지노 로얄'과 '한게임포커' 등 웹보드게임도 수직상승했다. 

 

톱10에서는 '리니지M'(1위)과 '검은사막 모바일'(2위)만이 온전했다.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이 '뮤 오리진2'를 추월하며 넘버3를 되찾았다.

 

7월 최고 흥행작 '이카루스M'은 5위를 지켰다. '이카루스M'은 지난주 한때 '뮤 오리진'을 앞지르며 4위까지 오른 바 있다.

 

지난주 월요일 톱40에서 자취를 감췄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6위로 컴백했다.

 

넷마블은 지난 7월 31일 게임 내 인기 서번트(캐릭터) '사카타 킨토키(4성/라이더)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월초 성인 엄지족들의 결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웹보드게임의 흐름, 변함이 없었다. 네오위즈의 간판 효자이자 넘버1 웹보드게임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은 10위로 뛰어오른 것. 이전 순위는 25위로 무려 15계단 상승한 것.

 

NHN엔터테인먼트의 웹보드게임 '한게임 포커' 역시 40위 밖에서 24위로 수직 상승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영원한 사랑'도 이전 12위서 9위로 톱10에 재입성했다. 라그나로크M은 지난 3월 출시, PC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IP 모바일게임의 흥행 계보를 이은 작품이다.

 

피피온라인4M, 삼국지M, 왕이되는자가 톱10서 밀려났다. 넥슨의 최신작이자 최고의 인기 스포츠 모바일게임 '피파온라인4M'이 7위서 11위로 4계단 하락했다.

 

이펀컴퍼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MMORPG '삼국지M'도 4계단 밀렸다. 8위서 12위로 내려앉은 것.

지난주 깜짝 돌풍을 일으키며 10위로 톱10에 입성했던  '왕이 되는자'는 13위로 하락했다.

 

▶7월 26일生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 '나홀로 질주'
지난 7월 26일 출격해 돌풍을 일으킨 3인방은 엇갈렸다.  이카루스M은 5위를 지속했고 피파온라인4M은 주춤했다.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는 또 달렸다.

 

이 작품은 낚시와 리듬액션을 결합시킨 이색 모바일게임이다. NHN픽셀큐브가 자체 개발, 지난 7월 26일 출시됐다.

 

첫 주말을 보낸 후 24위에 안착하며 깜짝 돌풍을 일으켰고 일주일 후인 8월 6일에는 10위대로 뛰어오른 것.

 

7월 기대신작만큼 놀라운 역주행을 펼치며 10위대에 오른 작품이 있다. '메이플스토리M''쿠키런 오븐브레이크'다.

 

두 작품은 7월 마지막 월요일, 각각 14위와 15위로 고공비행했다. 오래가지 못했다.

 

특히 데브시스터즈가 대표 IP에 기반해 제작한 질주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곤두박질쳤다. 15위서 38위로 23계단 하락한 것.

 

업데이트로 지난주 10위대로 뛰어오른 '메이플스토리M'은 25위로 9계단 하락했다.

 

지난주 신작 3인방 출격을 전후해 기존 흥행작들의 업데이트 소식이 봇물을 이뤘다.  업데이트가 빛을 발한 작품은 '오버히트'와 '서머너즈워'다.

 

'오버히트'는 업데이트로 통해 이전 37위서 17위로 20계단 뛰었다.

 

넥슨은 지난 7월 26일, 액션RPG '오버히트'는 지난 신규 전설 영웅 '현천'을 업데이트했다. 희귀등급 영웅 '자일로' 스킬 밸런스 개선했다.

 

글로벌 흥행대작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23위서 18위로 뛰었다. 컴투스는 지난 7월 24일,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인 '타르타로스의 미궁'을 업데이트했다.

 

'리니지M'은 28위서 14계단 오른 14위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25일, 클래스 별 신규 스킬 추가 및 기능을 상향 조정했다. 또한 대표적인 사냥터 '상아탑' 개선 등이 포함된 '클래스 풀체인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