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화요일, 게임주가 또 국내 증시와 엇갈렸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반등한 반면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29%로 하락 전환됐다.

 

상승 종목은 16개다. 카카오가 전일보다 5.73% 올랐고 와이제이엠게임즈가 +2.56%로 뒤를 이었다.

 

바른손이앤에이(+1.47%), 게임빌(+1.32%), 엔터메이트(+1.12%), 플레이위드(+1.08%)는 1%대의 오름장세로 마감됐다. 엔터메이트는 지난 8월 3일부터 3거래일 연속상승이다.

 

하락 종목은 13개로 조이맥스가 -5.62%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일부터 4거래일째 하락이다. 종가는 9060원이다.  2018년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데브시스터즈는 4.05%(600원) 내린 1만4200원으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29주와 1013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979주를 사들였다.

 

조이시티는 전일보다 3.18(450원) 하락한 1만3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반등폭(+2.54%)보다 더 큰 하락이다.

 

전일 급등(+7.96%)했던 선데이토즈는 2.46%(600원) 하락했다. 종가는 2만3800원이다.  전일 5만주 넘게 사들였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5만289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2601주를 순매수했다.

 

넥슨지티, 0.98%(80원) 오른 828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31일부터 6거래일째 상승이다.

 

개인이 1만763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3거래일 연속매도다. 외국인은 1만7352주를 사들이며 사자(buy)를 주도했다. 기관은 282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는 3.30%(1300원) 빠지며 최근 3거래일째 이어온 오름장세를 일단락했다.

 

외국인이 2만1317주를 순매도, 4거래일만에 팔자(sell)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2898주를 팔았다.  최근 4거래일째 매도를 지속한 개인은 2만4215주를 담았다.

 

우량주는 여전히 부진했다.

▶넷마블 0.69%↓ 약보합 … 기관 팔자(sell) 앞장
넷마블이 전일보다 0.69%(1000원) 하락, 최근 2거래일째 이어온 강보합서 다시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종가는 14만3500원이다. 거래량은 7만8556주로 2018년 들어 가장 적었다.

 

전일 사자(buy)에 앞장섰던 기관이 1만3648주를 던지며 팔자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37주와 6211주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가 1.75%(6500원) 내린 36만4000원으로 마감됐다.  36만원대 종가는 지난 7월 6일(36만9000원) 이후 약 한달만이다.

 

기관이 2만408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1만8793주를, 외국인은 1489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반등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0.04%(100원) 오르며 전일 약세(-3.31%)서 벗어난 것. 외국인이 3948주를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81주와 273주를 사들였다.

 

컴투스가 전일보다 1.35%(2100원) 내렸다.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15만32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보다 약 34% 증가한 7만4112주다.

 

외국인이 1만744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만3846주를, 외국인은 3455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수는 지난 7월 31일부터 6거래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