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줄을 이었다. 정통적 비수기에 대한 부진 우려가 현실화됐다.

 

게임주는 낙폭을 확대,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8월 8일 평균등락률 -0.84%로 전일(-0.29%)보다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실적 발표에 나선 넷마블(-1.05%), 컴투스(-5.61%), 위메이드(-0.26%)가 하락했고 조이맥스는 +0.11% 올랐다.

 

전체 거래량은 498만7705주다. 전일보다 약 85만주가 늘었다.

 

미투온, 카카오, 넷마블, 엠게임, 플레이위드, 컴투스, 썸에이지가 전일대비 100% 내외의 증가를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2703억원으로 전일보다 1042억원이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41조418억원으로 어제(8월 7일)보다 4762억원이 줄었다.

빅6가 모조리 하락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컴투스는 5.61%(8600원) 내린 14만4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각각 -1.37%와 -1.05%를 나타냈다. 카카오(-0.83%), 펄어비스(-0.80%)는 약보합으로 NHN엔터테인먼트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각각 16개서 매수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웹젠(+1만4397주), 위메이드(+1만4252주), 바른손이앤에이(+1만3781주)만를 넘게 사들였다.
미투온에서는 4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고 카카오, 선데이토즈, 와이제이엠게임즈를 1만주 넘게 팔았다.

 

기관은 16개를 순매수했다.  카카오(+10만5446주)를 10만주 넘게 품었고 웹젠도 1만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10개다.  컴투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메이저 종목을 적극적으로 매도했다. 썸에이지에서는 10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6개 종목에서 각각 순매수와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투온, 넷마블, 엔씨소프트, 컴투스, 썸에이지를 쓸어 담았다. 카카오와 웹젠, 위메이드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더블유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썸에이지를 동반매도했다.

 

웹젠을 쌍끌이 매수했고 네오위즈, 넵튠, 룽투코리아, 바른손이앤에이 등도 함께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