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의 오름장세가 3거래일째서 멈췄다. 8월 28일 평균등락률 -0.73%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
게임주는 지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우상향, 8월 들어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플러스 장세를 보인 바 있다.
전체 거래량은 660만4890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보다 약 116만주가 줄었다. 한빛소프트와 액션스퀘어, 조이맥스, 룽투코리아 등이 전일보다 50% 넘게 감소했다.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은 신스타임즈다. 전일 3275주에서 1만1242주로 약 243%가 늘어난 것.
총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약 34억7000만원이 증가한 2172억5700만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은 41조1077억원이다. 전일 41조7292억원 보다 약 6215억원이 감소했다.
엔씨소프트(+0.90%)를 제외한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펄어비스와 NHN엔터테인먼트가 각각 -0.39%와 -0.96%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와 더블유게임즈는 전일보다 각각 1.95%와 2.01% 내렸다.
대장주 넷마블(-3.27%)과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3.68%)는 3% 넘는 약세를 나타냈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20개 종목서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2018년 단일 거래일 중 가장 많은 종목의 순매도다.
넷마블(-13만9412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고 컴투스(-4만9348주)와 카카오(-3만3461주)에서도 강한 매도를 보였다. 이외 펄어비스와 썸에이지도 팔자에 앞장섰다.
엔터메이트(+71주), 바른손이앤에이(-131주), 액토즈소프트(+7주) 등에서는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소화 물량이 극히 적었다.
외국인도 매도 종목과 물량을 확대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총 17개를 순매도한 것.
넷마블(-2만2068주), 카카오(-5만6699주), 위메이드(-2만3283주), 넥슨지티(-3만294주), 와이제이엠게임즈(-8만3795주), 와이디온라인(-2만3554주)서 각각 2만주~8만주대의 매물을 퍼부었다.
순매수 종목은 14개다. 1만주 넘게 사들인 게임주는 더블유게임즈(+1만8122주), 컴투스(+1만851주), 미투온(+4만8779주) 뿐이다.
개인은 19개를 담았다.
넷마블, 컴투스,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대형주(시총 1조원 이상 게임사)를 쓸어 담았다.
이외 와이제이엠게임즈, 넥슨지티, 위메이드, 바른손이앤에이, 엔터메이트, 썸에이지, 와이디온라인 등도 사자(BUY)에 앞장섰다.
순매도 종목은 14개다. 1만주 넘게 팔아치운 종목은 더블유게임즈(-1만3221주)와 미투온(-4만7747주)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11개 종목을 동반매도했다. 넷마블과 카카오를 쌍끌이로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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