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멕시코의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약 1년 만에 타결됐다. 미국 증시는 역대 최고치를 치솟았다.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8월 28일 수요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5.91포인트(0.26%) 오른 2309.03으로, 코스닥은 5.01포인트(0.63%) 뛴 803.18로 마감됐다.

 

게임주도 올랐다. 평균등락률 +0.63%로 전일(-0.73%) 약세를 만회했다.

 

상승 종목은 전일 10개서 20개로 2배가 늘었다. 데브시스터즈가 +12.68%로 급등했고 넷게임즈(+2.96%),  썸에이지(+2.21%)가 2% 넘게 올랐다. 나머지 17개 종목은 1% 내외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2개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4.96%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체 거래량은 619만7909주(정규장 마감기준)다.  전일보다 약 41만주가 늘었다.

전일 대비 50% 이상 늘어난 종목은 데브시스터즈, 넷게임즈, 미투온, 조이맥스, 신스타임즈, 카카오, 드래곤플라이, 룽투코리아다.

 

50% 넘게 줄어든 종목은 조이시티(7388주)다. 조이시티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2만주 넘게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10억원가량이 감소한 2282억9500만원이다.

대장주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거래량이 전일보다 각각 35%와 29% 가량이 줄었지만 카카오와 더블유게임즈가  56%와 35% 증가하면서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이 늘었다.

 

전체 시총은 41조4649억원이다. 전일보다 약 3572억원이 많았다. 대장주를 필두로 한 우량주가 상승마감됐다.

 

넷마블이 전일보다 1.69%(2000원) 상승하며 종가 12만원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이외 펄어비스(+1.58%), 카카오(+0.80%), 더블유게임즈(+0.73%), 엔씨소프트(+0.51%) 등이   1% 내외의 오름장세를 나타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컴투스는 각각 -0.81%와 -1.21%로 2거래일째 하락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3개를 순매수, 사자(BUY)를 늘렸지만 기관은 19개를 순매도, 여전히 팔자(SELL)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격한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카카오를 10만주 넘게 담았고 넷마블,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등도 적극 매수에 나섰다. 

순매도 종목은 8개다.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낸 종목은 와이디온라인, 엔터메이트, 바른손이앤에이, 미투온 등이다.

 

전일 23개서 매도 우위를 보였던 기관은 이날 19개를 팔았다.

카카오(-10만3507주)에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등 주로 대형주를 던졌다.

순매수 종목은 5개다. 데브시스터즈(+1만5681주)를 제외한 4개(선데이토즈, 조이시티, 바른손이앤에이, 엔터메이트)의 물량은 50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일 19개를 사들였던 개인투자자는 21개를 팔았다. 넷마블,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등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사자(BUY) 우위를 기록한 종목은 11개다. 컴투스, 웹젠, 미투온 등을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와이디온라인, 네오위즈, 플레이위드, 웹젠, 미투온, 썸에이지 등 6개 종목을 동반매도했다.

 

동반매수 종목은 3개다. 이중 데브시스터즈에서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주 넘게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