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전체 거래량이 400만주에도 미치지 못하며 때아닌 냉각기를 맞았다.

 

8월 30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0.04%로 2거래일째 강보합을 나타냈다.

 

급락과 급락 없이 전 종목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1.71%의 엠게임이다.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드래곤플라이로 -2.11%다.  최고 상승(+1.71%)과 최대 하락(-2.11%)의 폭이 3.82%에 그쳤다.

 

전체 거래량은 399만6643주(정규장 마감기준)다. 2018년 들어 3번째로 낮은 수치다.  올해 최저치는 지난 7월 26일 338만 6187주와 7월 31일 340만5070주다.

 

거래량이 전거래일보다 50% 이상 줄어든 종목은 넥슨지티, 신스타임즈, 미투온, 넷게임즈, 플레이위드, 조이맥스, 카카오 등이다.

 

50% 이상 늘어난 종목은 엠게임(4만8389주), 게임빌(2만3102주), 펄어비스(18만5961주)다.

 

거래대금은 약 1640억원으로 전일보다 643억 원가량이 감소했다.

 

우량주 가운데 전일보다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펄어비스와 NHN엔터뿐이다. 두 종목의 물량은 전일보다 각각 60%와 20% 이상 늘었다.

 

나머지는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엇비슷했고 더블유게임즈와 컴투스는 전일보다 약 30%가 줄었다. 넷마블은 27%가량이 낮아졌다.

 

전체 시총은 227억원 줄어든 41조4422억원이다.  대형주 모두 보합권에 머물렀다.

 

엔씨소프트(+0.63%), 더블유게임즈(+0.15%)가 찔끔 상승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는 보합을 나타냈다. 넷마블(-0.41%)과 컴투스(-0.54%), 펄어비스(-0.82%)는 소폭 하락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최근 매도에 집중했던 기관 투자자가 18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수량은 많지 않았다.

 

더블유게임즈(+1만3233주), 카카오(+1만2018주)에서 1만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순매도 종목은 7개로 급감했다. 대장주 넷마블(-3만2341주)와 위메이드(-1만1083주)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8개를 사들였다. 넷마블과 위메이드를 적극적으로 담았다. 한빛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엔터메이트, 와이디온라인 등도 1만주 넘게 샀다.

 

순매도 종목은 13개로 웹젠(-1만7408주), 썸에이지(-1만2517)에서만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20개를 팔았다.

 

엔씨소프트와 더블유게임즈 매도에 앞장서며 팔자(SELL) 행진을 각각 8거래일째과 10거래일째로 늘렸다.

 

매수 우위 종목은 11개다. 1만주 넘게 매집한 종목은 웹젠,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전일 3개에 그쳤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 종목은 8개로 늘었다. 수량은 극히 적었다.

 

웹젠, NHN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등에서는 동반매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