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이 나왔다.  게임부문 매출 회복과 기술,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결제 등의 사업이 순항을 요인으로 꼽았다.

 

9월 5일 하나금융투자는 NHN엔터테인먼트(181710)과 관련해 '알게 모르게 좋아지는 중'이라는 주제로 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하반기 게임사업 호조를 점쳤다.

 

황승택 연구원은 "보수적 운영 및 계절적 요인에 따라 부진했던 웹보드게임의 매출이 6월을 저점으로 상승국면에 있다"며 "고마진이라는 특성상 하반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신작 및 4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도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NHN엔터가 지난 7월 판타지라이프 온라인'(일본), '피쉬아일랜드2'(국내), 8월 말 '모노가타리'(일본) 등을 출시했고 4분기에도 '크리티컬옵스'(아시아), 'RWBY'(글로벌) 등 출시 계획"이라며 "3분기 출시게임들의 순위 변동폭이 큰 편이나 2분기 573억원에 불과한 모바일게임 매출을 충분히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NHN엔터테인먼트 매출은 2분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성장의 폭을 더해 3분기 대비 7.4%, 2분기대비 12.7%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지난 8월 13일 제시한 9만40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