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또 하락했다. 낙폭은 전일과 유사했다.

 

9월 6일 목요일, 평균등락률이 -0.58%다.  전일 -0.59%에 이어 2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다.

 

상승 종목은 9개로 전일(7개)보다 2개가 늘었다.

신스타임즈가 +7.85%로 급등했고 네오위즈 역시 6.69% 상승했다. 하반기 들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나머지 넵튠(+1.92%), 미투온(+1.83%), 엔씨소프트(+1.40%), 펄어비스(+1.39%), 엔터메이트(+0.55%), 더블유게임즈(+0.45%), 액토즈소프트(+0.42%)는 1% 내외의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하락 종목은 전일 22개서 23개로 1개가 늘었다.

룽투코리아가 -5.01%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웹젠이 4.07%(850원) 빠진 2만50원으로 마감됐다.

 

이외 조이시티(-2.88%), 플레이위드(-2.87%), 게임빌(-2.86%), 썸에이지(-2.23%), 위메이드(-2.20%)가 전일대비 2% 이상 내렸다.

 

위메이드는 2만8850원으로 장을 마치며 종전 연중최저가(2만9350원)을 갈아치웠다.

 

전일 일제히 하락했던 시총 1조원 이상의 종목은 엇갈렸다.

엔씨소프트(+1.40%), 펄어비스(+1.39%)가 1% 넘게 상승, 전일 약세에서 벗어났다. 더블유게임즈는 +0.45%로 강보합으로 전환됐다.

 

반면 대장주 넷마블은 1.72%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컴투스(-0.98%)와 카카오(-0.83%), NHN엔터테인먼트(-0.67%)는 찔끔 하락, 전일 하락장세를 지속했다.

 

신작 이슈를 품은 넷마블(-1.72%)과 네오위즈(+6.69%)는 격하게 엇갈렸다.

 
▶넷마블 1.72%↓ 외국인·기관 또 동반매도…팬텀게이트, 공식카페 오픈/ 기념 이벤트   
9월 6일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게임 '팬텀게이트' 공식 카페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에 나섰다.  '팬텀게이트'는 레벨9가 제작중인 모바일 어드벤처RPG로 지난 8월 16일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일보다 1.72%(2000원) 하락했다. 전일 -2.52%에 이은 2거래일 연속하락이다.  종가는 11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33%가 늘어난 24만9303주다.

 

외국인이 7만9072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4만5023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12만4071주를 사들였다.

 

▶신작 '킹덤 오브 히어로' CBT, 네오위즈 6.69%↑…외국인·기관, 또 동반매수

네오위즈는 9월 6일 자체 개발 신작 모바일RPG '킹덤 오브 히어로:택틱스 워' 국내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킹덤 오브 히어로'는 네오위즈 산하 핑거스튜디오에거 개발 중인 전략RPG다.  지난 2016년 출시한 '데블 브레이커'의 후속작이다.

 

네오위즈는 이날 전일보다 6.69%(1050원) 올랐다. 하반기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종가는 1만675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300% 늘어난 52만4936주다.

 

개인이 4만3399주를 순매도, 6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기관은 2만7449주, 외국인은 1만9700주를 사들였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위메이드 2.20%↓ 종가 2만8850원 '52주 최저가'… 기관 2거래일째 순매도

위메이드가 전일보다 2.20%(650원) 내린 2만8850원으로 마감됐다. 2거래일째 약세다. 이날 종가는 52주 최저가다.

 

기관이 2만4697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만489주를 담았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팔자(SELL)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9195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