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또 약세를 나타냈다. 낙폭도 전일보다 확대됐다.

 

9월 7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0.81%로 9월 5일 시작된 마이너스가 3거래일째 이어졌다.

 

상승 종목은 7개로 전일보다 2개가 줄었다.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가 각각 +4.07%와 +3.75%로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모두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21개다. 조이맥스가 -5.02%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룽투코리아(-4.14%)와 바른손이앤에이(-4.05%), 네오위즈(-3.28%)는 -4%~-3%대의 약세로 마감됐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늘었다.

 

거래량은 497만3425주(정규장 마감기준)로 11만7181주가 증가했다. 조이맥스, 룽투코리아, 바른손이앤에이, 넷마블, 드래곤플라이, 플레이위드 등의 물량이 전일대비 약 50% 이상 늘었다.

 

조이시티(-0.37%)와 넵튠(-1.13%), 신스타임즈(-2.10%) 등은 50% 이상 감소했다.

 

전체 시총은 40조3211억원으로 전일보다 2613억원이 늘었다.

 

대장주 넷마블이 상장 이래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하고 더블유게임즈(-1.48%)와 컴투스(-1.92%)가 약세로 장을 마쳤지만 펄어비스(+4.07%)와 엔씨소프트(+3.75%)가 상승, 게임주 가치 확대에 힘을 보탰다.

 

투자동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전일보다 매수 종목을 늘리며 '사자(buy)'에 또 앞장섰다. 26개서 매수 우위를 보인 것.

 

바른손이앤에이(+23만2460주)를 20만주 넘게 담았다. 넷마블(+15만4767주)과 웹젠(+10만2506주)도 10만주 이상을 사들였다.  이외 컴투스, 미투온, 네오위즈, 룽투코리아, 조이맥스 등을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순매도 종목은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썸에이지,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 한빛소프트 등 6개다.

 

외국인은 24개를 순매도했다.  넷마블(-16만6349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고 웹젠, 카카오, 네오위즈 등에서도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순매수 종목은 7개로 펄어비스(+5만1207주)와 엔씨소프트(+2만9193주), 더블유게임즈(+1만4370주)  '사자(buy)'를 주도했다. 위메이드(1만6717주)서도 1만주 넘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11개 종목를 각각 사고팔았다.

1만주 넘게 담은 종목은 펄어비스(+1만4041주), 썸에이지(+2만8455주), 넷마블(+1만1378주), 네오위즈(+4만3347주)다.

 

1만주 이상 팔아치운 게임주는 NHN엔터테인먼트(-1만2470주), 위메이드(-2만6827주), 더블유게임즈(-2만9575주), 웹젠(-4만9950주), 컴투스(-2만4845주), 바른손이앤에이(-17만5707주), 조이맥스(-1만9006주)다.

 

외국인과 기관은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를 동반매수했다.

 

동반매도 종목은 선데이토즈, 넥슨지티, 웹젠, 컴투스, 바른손이앤에이, 조이맥스 등 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