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화요일 게임주가 반등했다. 평균등락률 +0.66%로 5거래일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상승 종목은 19개다.  게임빌이 6.51%(3300원) 상승하며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와 조이맥스는 +3.94%와 +3.73%로 최근 4거래일과 6거래일 연속하락서 탈출했다.

 

신작 웹보드 모바일게임 유럽 38개국 소프트 론칭에 나선 엠게임은 전일보다 1.92%(65원) 올랐다. 4거래일만에 상승이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신스타임즈로 전일보다 5.28% 내렸다. 넵튠(-2.32%)과 카카오(-2.10%)는 -2%대의 약세로 마감됐다.

 

평균등락률만 우상향했다. 거래량, 거래대금은 물론 전체 시총이 전일보다 감소했다.

 

전체 거래량은 362만4431주로 최근 한 달 새 가장 적었다.  엠게임, 조이시티, 플레이위드, 넷게임즈, 넥슨지티, 액션스퀘어 등의 거래가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6.51%로 오름장세를 이끈 게임빌을 비롯해 조이맥스, 와이제이엠게임즈, 카카오 물량은 전일보다 50% 넘게 늘었다.

 

거래대금 역시 1511억9000만원이다. 전일보다 약 67억원이 감소했다.

 

전체 시총은 전일 40조5394억원서 40조3823억원으로 1571억원가량이 줄었다.

카카오게임즈가 전일보다 2.10% 하락, 약세를 지속했고 넷마블이 -0.88%로 하락 전환됐다. NHN엔터테인먼트(-0.17%)와 펄어비스(-0.16%)는 최근 2거래일과 3거래일 연속 상승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더블유게임즈는 0.45%(300원) 내린 6만6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는 각각 +0.35%와 +1.66%를 나타냈다. 4거래일과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3개를 담으며 매수 종목을 크게 늘렸다.

웹젠, 위메이드, 네오위즈, 엠게임, 와이디온라인, 썸에이지, 미투온 등 주로 중견 및 중소게임사를 적극 매집했다.

 

우량주 가운데서는 NHN엔터(+1만5643주)를 1만주 넘게 사들였다. 이외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에서는 각각 7338주와 8864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8개다. 넷마블(-3만2762주)서 매물을 쏟아냈다. 지난 9월 5일부터 5거래일째 순매도다. 나머지 매도 종목의 수량은 5000주에 미치지 못했다.

 

기관은 10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이중 1만주 넘게 사들인 종목은 네오위즈(+2만1905주), 컴투스(+1만3441주), 썸에이지(+1만9787주)다.

 

매도 우위를 보인 종목은 13개이다. 카카오서 매물 폭탄(-9만2019주)를 던졌고 웹젠(-1만9711주)을 1만주 넘게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는 23개와 9개 종목서 각각 순매수와 순매도를 기록했다.

컴투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NHN엔터테인먼트 등 우량주를 비롯해 위메이드, 네오위즈, 웹젠, 엠게임 등 중견게임사서 1만주 넘는 매물을 퍼부었다.

 

반면 카카오와 넷마블에서는 각각 8만5088주와 3만3823주를 쓸어 담으며 '사자(BUY)'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게임빌, 위메이드, 네오위즈, 선데이토즈, 미투온, 펄어비스, 넥슨지티 등 7개 종목서 동반매도를 나타냈다.

 

함께 매도에 나선(동반매도) 종목은 조이맥스, 엔터메이트, 바른손이앤에이, 넷마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