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관람객 위한 BTC(15일~16일), 각종 무대 행사 및 이벤트 진행

 

축제의 계절 가을, 대한민국 게임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e스포츠와 각종 축제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PC 온라인)''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모바일)' 등 글로벌 흥행대작에 기반한 게임대회 '롤드컵' 본선 및 결승(10월 20일~11월 3일)과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18'(10월 13일) 최후의 승자를 가리를 결선무대가 마련된다.

 

여기에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을 9월 14일과 15일 개최한다.

 

게이머를 위한 그리고 게이머에 의한 축제 'e스프츠'. 이에 앞서 '가을 게임 대축제'의 포문을 여는 행사가 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usan Indie Connect Festival, 이하 BIC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BIC 페스티벌, 오는 9월 13일(목) 부산예술의전당에서 시작됐다.

 

13일(목)과 14일(금)에는 게임 개발자 및 종사자를 위한 행사가, 15일과 16일에는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118개 작품이 전시된다. 경쟁부문에 72개가 비경쟁부문은 16개가 출품된다. 여기에 초청작 8개와 파트너사의 게임 22개가 참여한다.

 

니칼리스와 탭탭, 엑솔라, 엔진, 펄어비스, 아마존웹서비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뒤끝, 디볼버 디지털, 큐로드, 벙글, 민티그럴, 코코넛 아일랜드 등 최고의 게임 관련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기 하루 전인 13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저녁 6시부터는 본격적인 행사를 알리는 ‘개막식’이 화려하게 진행된다.

 

14일(금) 오전 10시부터는 BTB 전시를 통해 인디게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디게임 개발사와 BIC 공식 스폰서의 ‘비즈매칭’도 진행된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비단 게임 개발자와 종사자를 위한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15일과 16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아이디어와 장르의 게임을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개발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또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부대 행사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마련된 주요 현장 이벤트로는 '게임전문 방송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유명 크리에이터와 인디게임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이외에 전시장 내외에서 'BIC 퀴즈쇼' 'SNS 해시태그' '솔직 피트백 포스트 잇!' '포토월' 등이 진행된다. 메인 스테이지 서쪽에 위치한 ‘푸드존’에서 다양한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다.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일) 저녁 5시부터는 BIC 어워드와 폐막식이 진행된다.

 

BIC 어워드 현장에서는 BIC Festival 2018에 출품한 인디게임을 대상으로 그랑프리, 아트, 오디오, 캐주얼, 실험성, 게임디자인, 대전(멀티플레이), 서사 부문 수상자를 발표한다.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사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전체가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인디게임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인디개발사를 육성하는 선순환으로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시작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인디개발자들이 모여 개발에 관련된 의견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공유하면서 자발적으로 서로 협력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장이다.

 

대한민국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색 게임을 만날 수 있는 게임종사자 및 일반인들이 '게임'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