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전거래일보다 15.24포인트(0.66%) 내린 2303.01로, 코스닥은 6.03포인트(0.72%) 빠진 828.88로 마감됐다.

 

게임주도 평균등락률 -0.54%로 2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10개에 그쳤고 20개가 하락했다.

넥슨지티가 +9.62%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액토즈소프트와 썸에이지는 각각 +5.08%와 +4.52%로 뒤를 이었다.  게임빌은 3.93%(2100원) 뛴 5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대 낙폭은 데브시스터즈의 -6.48%다. 조이맥스는 4.37%(320원) 내린 7000원을 나타냈다. 4거래일 연속하락이다.  이외 와이디온라인(-3.51%), 와이제이엠게임즈(-3.48%), 플레이위드(-3.34%), 넷게임즈(-3.33%)가  3% 넘게 빠졌다.

 

-2%대로 장을 마친 종목은 드래곤플라이(-2.87%), 액션스퀘어(-2.29%), 한빛소프트(-2.28%), 넷마블(-2.16%), 넵튠(-2.10%) 등이다.

 

거래량은 657만267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151만주가 늘었다.

중견사 넥슨지티,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플레이위드, 조이맥스 등이 활기를 나타냈다. 

 

특히 넥슨지티는 2018년 들어 가장 많은 284만6461주(정규장 마감기준)를 나타냈다. 전거래일보다 약 1959%넘게 증가한 수치다.

 

전거래일보다 50% 이상 감소한 종목은 펄어비스, 조이시티, 넷게임즈, 와이디온라인 등이다.

 

거래대금은 1663억1700만원으로 지난 9월 13일(금) 보다 351억 원가량이 감소했다.

 

전체 시총은 40조5743억원으로 1145억원이 줄었다.  신구대장주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2.16%와 -0.58%로 2거래일 연속하락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전거래일보다 0.76%(500원) 하락, 3거래일째 약보합을 지속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0.49%로 4거래일째 강보합을 이었다.

 

펄어비스는 0.68%(1500원) 오른 22만20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9월 10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컴투스는 +1.11%, 카카오는 1.25%로 전거래일 약세서 상승전환됐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개와 17개 종목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카카오(-11만1293주)에서 11만주 넘는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와이디온라인(-7만1219주)과 넥슨지티(-6만5348주)에서도 매물을 쏟아냈다. 이외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 바른손이앤에이, 룽투코리아 등서 1만주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로 컴투스(+1만6030주)와 엔씨소프트(+1만321주), 더블유게임즈(+1만3554주)를 1만주 넘게 사들였다.

 

기관은 넷마블(-4만3138주)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컴투스,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서도 1만주 이상의 순매도를 보였다. 이날 순매도 종목은 17개다.

 

반면 넥슨지티, 썸에이지, 위메이드,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에서는 각각 1만주~3만주대의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은 21개를 사들였다. 카카오와 넷마블서 각각 5만8530주와 5만2816주를 쓸어 담았다.  이외 넥슨지티, 게임빌, 엔터메이트, 와이디온라인을 적극 매수했다.

 

순매도 종목은 11개다. 썸에이지(-3만9806주)에서만 1만주 넘는 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게임빌, 룽투코리아, 웹젠, 선데이토즈, 넵튠, 넷마블, 넷게임즈, 조이맥스 등 8개 종목을 동반매도했다.

 

함께 사들인(동반 매수) 종목은 썸에이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