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중국 게임 시장을 평정한 스마일게이트, 최근 안방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출시한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빅3에 안착했다.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레볼루션, 뮤온라인2, 라그나로크M 등 온라인게임 기반 IP(지식재산권) 게임 흥행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스마일게이트의 대진격은 계속된다. 이번에 자체 개발 중인 PC 온라인MMORPG 시장을 겨냥했다.  비장의 카드는 '로스트아크'다.

 

로스트아크, 지난 2014년 지스타에 '리니지 이터널'과 어깨를 견주며 황금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블록버스터다.

 

스마일게이트RPG가 9월 17일 '로스크아크'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기대감을 대변하듯 성대하고 화려했다.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권혁빈 의장까지 참석해 환영인사를 전했다.  '로스트아크'를 향한 스마일게이트의 애정을 대변한 것.

 

9월 17일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은 자체 개발 서비스를 준비 중인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11월 7일 공개서비스(오픈베타) 일정을 공개했다. 더블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오전 11시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권혁빈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로스트아크' 개발 총괄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대표와 금강선 디렉터가 참석해 사전예약 일정 및 공개서비스 일정, 공개서비스의 주요 스팩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공개서비스에서는 지난 최종 테스트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핵앤슬래시 장르의 핵심인 전투의 완성도와 밸런스가 개선된다. 이동 속도 증가, 탈것의 탑승 제한 지역 해제 등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개편될 예정이다.

 

특히 피이널 테스트 이후 진행된 집중적인 FGT(소규모그룹테스트)에서 별도의 게임밸런스 타입을 테스트하는 등 최종 담금질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

 

출격을 앞두고 본격적인 이용자 몰이에도 나섰다. '로스트아크' 사전예약을  시작한 것.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은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자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칭호, 한정판 카드, 한정판 아바타 등 푸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모험을 시작하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긴 신규 CG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로스트아크' 중장기 서비스를 위한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의 공개서비스 일정을 발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 세상의 RPG를 사랑하는 모든 팬 여러분께 로스트아크가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온 만큼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RPG가 지난 2011년부터 7년 동안 10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PC 온라인 MMORPG다.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 전투 콘텐츠를 기본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 차원이 다른 대작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로스트아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