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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9월 20일 목요일, 게임주가 우하향했다.
평균등락률 -0.72%로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이었다. 이날 낙폭은 9월 최대치다.
9개 게임주가 올랐고 19개가 하락했다. 넷마블이 +4.91%로 9월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오름폭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와이디온라인은 각각 +3.42%와 2.09%로 뒤를 이었다.
썸에이지는 -8.68%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전일 -9.62%에 이은 2거래일째 급락이다. 네오위즈는 5.50%(900원) 내린 1만5450원을 마감됐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선데이토즈(-3.69%), 액션스퀘어(-3.56%), 게임빌(-3.37%)은 전일보다 3% 넘게 내렸다.
액션스퀘어는 장중 4285원까지 밀리며 종전 연중최저가(4440원)를 갈아치웠다. 룽투코리아도 이전 신저가(4470원)보다 낮은 4425원까지 하락했다.
엠게임은 자사의 대표 온라인게임 '귀혼' 태국 수출 계약 소식을 전했지만 주가는 0.15%(5원) 내렸다.
▶넷마블 4.91%↑, 기관 싹쓸이 매수
신작 모바일RPG '팬텀게이트' 출시를 전후해 약세를 지속한 넷마블, 모처럼 웃었다. 9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 +4.91%(5500원)를 기록한 것.
거래량도 66만주를 상회하며 9월 들어 가장 많았다. 종가는 11만75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10조176억원으로 9월 5일 붕괴된 10조원선을 회복했다.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개인투자자가 13만7458주를 팔았다. 기관은 14만8722주를 순매수했다. 하반기 가장 많은 물량이다. 외국인은 1만2118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9월 5일 시작한 매도행진을 12거래일째로 늘렸다.
▶엠게임 0.15%↓, 6거래일째 부진…'귀혼' 태국 수출 계약
9월 20일 엠게임이 자사의 대표 PC 온라인게임 '귀혼' 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퍼블리셔는 갓라이크다. 정식 서비스는 태국 게임쇼 참가 등 사전 마케팅을 거쳐 2019년 2월로 잡고 있다.
엠게임은 이날 0.15%(5월) 내린 335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9월 13일부터 7거래일째 약보합이다.
외국인이 8769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담았다.
▶엔씨 0.79%↑, 개인 11거래일째 순매도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0.79%(3500원) 올랐다. 3거래일 연속상승이다. 거래량은 10만주를 상회했고 종가는 44만4500원이다. 2018년 들어 지난 1월 2일(44만6500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개인이 1만833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9월 6일부터 11거래일째 순매도다. 외국인은 1만8631주를 사들이며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관은 37주를 담았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은 10월 11일까지다.
▶컴투스 1.00%↑ 외국인·기관 3거래일째 순매수
컴투스가 전일보다 1.00%(1500원) 오른 15만1800원을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상승이다.
개인이 2만982주를 팔아치우며 3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00주와 1만5460주를 담았다. 9월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기관 애정공세 일단락! 썸에이지 8.68%↓ 또 급락
9월 고공행진을 펼쳤던 썸에이지, 또 급락했다. 전일 -9.62%에 이어 9월 20일 8.68%(310원) 하락한 것. 종가는 326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58%가 줄어든 191만7168주다.
최근 9거래일째 사자(BUY)에 나섰던 기관이 51만6215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매도량은 2018년 들어 1월 5일(108만주)과 8월 9일(약 56만주)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신스타임즈 1.84%↑, 신작 '해전M' 홍보모델 에이핑크 발탁
신스타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게임 '해전M' 홍보모델로 '에이핑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해전M’은 현대 해상전을 배경으로 최신 전함까지 사실감 넘치게 구현, 속도감 있는 짜릿한 전투를 앞세운 해상 밀리터리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이날 신스타임즈 주가는 전일보다 1.84%(50원) 오른 2765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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