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거래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19포인트(0.18%) 하락한 2338.88로 코스닥은 5.74포인트(0.70%) 빠진 816.53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은 지난 9월 10일 회복한 820선마저 내줬다.

 

게임주도 평균등락률 -0.89%로 전거래일 -2.64%에 이어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상승 종목은 9개에 그쳤고 23개가 하락했다. 넷게임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가장 높게 오른 종목은 바른손이앤에이로 전거래일보다 3.42% 뛰었다. 엔씨소프트는 +2.82%로 뒤를 이었다. 전거래일 대폭락했던 파티게임즈는 2.47%(20원) 상승했다. 종가는 830원이다.

 

최대 낙폭은 -4.48%를 기록한 넵튠이다. 5거래일째 부진이다. 한편 넵튠은 지난 9월 총 17거래일 중 9월 4일(+6.05%) 6일(+1.92%), 19일(+1.30%), 20일(보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종가는 1만650원이며 거래량은 9만4051주로 전거래일보다 70%가량이 늘었다.

 

선데이토즈와 넥슨지티도 각각 -4.26%와 -4.01%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 웹젠(-3.52%), 액토즈소프트(-3.45%), 위메이드(-3.39%), 썸에이지(-3.24%) 등은 3%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드래곤플라이는 전거래일보다 2.37%(90원) 하락, 지난 9월 19일부터  6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장중에는 3630원까지 밀리며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중소형주가 약세를 보인 이날 시가 총액 1조원이 넘는 대형주는 선전했다.

넷마블은 1.30%(1500원) 올랐고 엔씨소프트는 2.82%(1만2500원) 뛴 45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0.42%)와 펄어비스(+0.09%)는 강보합으로, 더블유게임즈(-0.58%)와 컴투스(-0.68%), NHN엔터테인먼트(-0.98%) 등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신작 이슈를 전한 웹젠은 3.52% 하락했다.

 

▶엔씨소프트 2.82%↑, 외국인 매수행진 8거래일째 확대

엔씨소프트가 +2.82%로 2거래일째 상승했다. 종가는 45만5000원으로 2018년 들어 가장 높았다.

개인이 2만4002주를, 기관이 166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3535주를 순매수했다. 9월 17일부터 8거래일째 사자(buy)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캐릭터 '스푼즈'와 뉴이스트W와  협업한 음원 'I Don’t Care (with 스푼즈)’를 공개했다.

 

▶넷마블 1.30%↑, 3거래일만에 상승…외국인 또 팔고, 기관 또 샀다

넷마블이 전거래일보다 1.30%(1500원) 오른 11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9월 21일 +1.28% 이후 3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11만6500원이다.

 

외국인이 9만8620주를 팔아치우며 지난 9월 5일부터 시작한 매도행진을 16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9만5106주를 순매수, 6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개인은 3625주를 매집했다.

 

▶뮤 온라인H5 사전예약 돌입! 웹젠 3.52%↓…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웹젠이 전거래일보다 3.52%(7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1만92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9412주와 1만4490주를 팔았다. 9월 20일 이후 4거래일만에 동반매도다.

 

이날 웹젠은 신작 게임 '뮤 온라인H5' 사전예약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시작했다. 공식 카페도 오픈했다.  ‘뮤 온라인H5’은 원작 ‘뮤(MU) 온라인’에 기반으로 작품으로 ‘자동성장형 RPG’를 앞세워 타 MMORPG와 차별화했다.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시간 동안에도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 다른 게임들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것. 

 

이외에도 한 번에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들을 데리고 다니며 사냥을 하고 PVP를 진행하는 등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동시 성장’과 ‘협공 시스템’ 등 이색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조이시티 0.37%↓, 9월 28일 신작 모바일게임 '나를지켜줘' 글로벌 사전예약

조이시티가 0.37%(50원) 내린 1만3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만4024주로 전거래일보다 200% 넘게 증가했다.

 

조이시티는 9월 마지막 거래일 정규장 마감 후 신작 모바일게임 ‘나를 지켜줘: 방치할 수 없는 그녀’의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나를 지켜줘: 방치할 수 없는 그녀’는 자체 개발 중인 방치형 모바일R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