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조이시티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 게임주의 화끈한 상승과 중소형주의 강세로 게임주가 올랐다. 10월 19일 금요일, 평균등락률 +1.92%로 다시 오름장세로 돌아선 것.

 

전일 6개에 그쳤던 상승 종목은 24개로 급증했다. 오름폭도 컸다.

게임빌이 +14.88%로 급등했고 조이시티, 넥슨지티가 각각 +7.88%와 +6.60%로 뒤를 이었다. 넷게임즈는 전일보다 5.85%(500원) 상승한  9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네오위즈(+3.85%), 썸에이지(+3.76%), 엔터메이트(+3.66%), 바른손이앤에이(+3.30%), 위메이드(+3.21%), 컴투스(+3.16%) 등 6개 종목은 3%대의 오름장세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8개에 그쳤다. 데브시스터즈와 NHN엔터테인먼트가 각각 -3.33%와 -3.04%로 약세를 보였다. 넷마블, 와이디온라인, 드래곤플라이, 웹젠, 조이맥스, 한빛소프트 등 나머지 6개는 1% 미만의 내림세로 마감됐다.

 

전체 거래량은 564만7935주로 전일(573만7310주)보다 소폭 줄었다. 바른손이앤에이, 더블유게임즈 거래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조이시티 물량이 36만주를 상회하며 전일대비 약 2320% 증가했다. 게임빌은 82만주를 넘어서며 2018년 최대치를 기록했다.  넥슨지티도 전일대비 950%가량 증가했다. 이외 컴투스, 넵튠, 액션스퀘어, 카카오, 플레이위드, NHN엔터테인먼트, 데브시스터즈 등이 전일보다 50% 이상 늘었다.

 

거래대금은 1760억6600만원으로 약 342억원이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3775억원이 늘어난 38조6401억원이다. 대형주는 넷마블(-0.44%)과 NHN엔터테인먼트(-3.04%)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컴투스와 펄어비스가 각각  +3.16%와 +2.90%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1.44%)와 더블유게임즈(+0.96%), 카카오(+0.50%)는 1% 내외의 상승폭을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 종가는 5만1100원으로 2018년 들어 가장 낮았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9980억원으로 1조원선이 무너졌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2개를 순매도했다. 넥슨지티(-11만3145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고 웹젠, 카카오, 네오위즈, 넷게임즈 등을 적극 매도했다.

순매수 종목은 9개다. 게임빌(+4만6268주)과 엔씨소프트(+1만1702주)를 1만주 넘게 담았다.

 

기관은 웹젠, 카카오, 컴투스 등을 포함해 11개 종목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순매도 종목은 13개로 게임빌(-7만3494주)과 썸에이지(-14만4764주), NHN엔터테인먼트(-3만4737주) 매도를 주도했다.

 

개인은 17개를 순매수했다. 넥슨지티과 썸에이지, NHN엔터테인먼트를 쓸어 담았다. 이외 게임빌, 조이시티, 넷게임즈, 네오위즈, 넵튠, 미투온 사자(BUY)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