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0일 이후 12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게임주가 약세를 보였다.

8월 18일 21개 게임주 평균 등락율은 -0.29%다. 지난 7월 29일 외국인의 코스피 대장주를 중심으로 한  바이코리아 여파로 -4%대의 하락 이후  13거래일 만에 내림세다.

► 컴투스-게임빌, 또 신고가 행진

모바일게임주는 건재했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전일보다 각각 9400(6.6%)와 6100원(4.98%) 상승하며 각각 14만8400원과 12만8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양사 모두 이날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컴투스는 14만9200원을, 게임빌은 13만3400원을 찍었다.

네오아레나는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높게 뛰어올랐다. 전거래일보다 140원(7.95%) 오르며 1900원을 나타냈다.

모바일 신작 '베나토르' 기대감이 반영됐다. 네오아레나는 지난 8월13일 시작된 '베나토르' 사전등록이벤트 참여자가 5일만에 15만명을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 온라인 대장주 희비교차… 엔씨 급락, NHN엔터-네오위즈G 강세 

온라인게임 대장주는 엔씨소프트가 급락한 반면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오위즈게임즈도 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8000원(5.14%) 하락, 14만7000원을 나타냈다. 증권가를 놀라게 한 2분기 실적에 화끈하게 반전했던 주가가 이틀만에 급락했다.

반면 NHN엔터와 네오위즈게임즈는 각각 전거래일보다 2800원(4.09%)와 800(+3.88%) 올랐다. 종가는 7만1200원과 2만1400원.

► 하한가-상한가-하한가, 와이디온라인 '널뛰기'

8월 들어 급등세를 보였던 와이디온라인은 '널뛰기 장세'를 나타냈다.   8월18일 와이디온라인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종가는 6350원으로 전 거래일 상한가로 회복한 7000원선을 하루만에 또 다시 반납했다.

와이디온라인 지난 8월13일 실적발표로 하한가를 다음 거래일인 8월14일 상한가로 마감했던 주가가 또 한번 가격제한폭까지 하락, 최근 3거래일 동안 하한가-상한가-하한가를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약 649만주로 지난 2012년 10월29일 1천만25만7000주를 이후 최고치다.

**라이브플렉스는 최근 게임관련 이탈과 신작 소식이 부재로 게임테마주에서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