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13년 모바일 초창기에 신작을 쏟아내며 넘버1에 올랐다. 이어 네시삼십삼분이 몰아치기에 나서며 차세대 한국 게임 모바일게임 산업의 블루칩으로 부각했다. 넥슨은 2016년을 전후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퍼부으며 모바일게임서도 메이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넷마블, 네시삼십삼분, 넥슨의 몰아치기 바통을 카카오게임즈가 이어받았다. 2018년 하반기 신작 관련 소식을 잇따라 쏟아내며 세력 확장에 나선 것.

 

10월 10일 수요일, 카카오게임즈는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Re:Dive)'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Re:Dive)’는 ‘아스트라이아 대륙’의 ‘랜드솔’ 세계에서의 대모험을 그린 ‘프린세스 커넥트’의 후속작이다.  올 초 일본 지역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는 애니메이션 RPG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 2일(화)에는 조이시티와 엔드림이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 사전예약에 나섰고 10월 25일(목) 출시를 앞두고 있다.

 

10월 4일(목)에는 와이디온라인이 제작 중인 네이버웹툰에 기반한 횡스크롤 액션RPG '외모지상주의'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 같은 날  캡콤엔터테인먼트가 제작 중인 수집형 전략RPG '캡콤 슈퍼 리그 온라인' 테스트에 돌입했다.

 

10월 23일(화)에는 '외모지상주의' 출시를 위한 이용자 몰이(사전예약)에 돌입했다.  10월 말에는 사전예약자 120만명을 돌파한 캐주얼 레이싱 모바일게임 '프렌즈 레이싱'을 출시한다.

 

2018년 가을 한국 게임판 신작 대향연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시삼십삼분은 자사는 물론 관계사 액션스퀘어와 자회사 썸에이지를 통해 신작을 퍼부으며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10월 10일, 자체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기간틱엑스(Gigantic X)’와 전략형 판타지 시뮬레이션 ‘이터널랩소디(Eternal Rhapsody)’ 글로벌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액션 슈팅 게임 ‘기간틱 엑스’는 대기업의 용병이 되어 행성에서의 미션 수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통 액션 슈팅 게임의 탑 다운 뷰 방식을 채택하여 전장을 한눈에 보면서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이터널랩소디’는 전략형 판타지 시뮬레이션으로 무역, 제작, 전투가 하나로 합쳐져 최강의 용병단을 운영하는 RPG 요소를 담았다.

 

10월 15일(월)에는 네시삼삽삼분이 자회사 라타타스튜디오가 만들고 있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매드로켓' 글로벌 사전예약에 나섰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 8일 월요일,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150개국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는 썸에이지 산하 넥스트에이지와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 중인 AR(증강현실) 모바일게임이다.

 

또한 지난 9월 27일에는  자체 개발한 복싱을 소재로 한 스포츠게임 '복싱스타'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게임 맏형도 게임빌도 4분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국내외 출시, 그동안의 부진 탈피에 나선다.

 

이미 지난 10월 18일(목), MMORPG '탈리온' 일본 출시,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어 모바일 RPG ‘엘룬(Elune)’과 스포츠 게임  ‘NBA NOW’와 ‘게임빌 프로야구’(가제)를 선보인다. 또한 퍼즐 게임 ‘코스모 듀얼’ 도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