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의 급락이 2거래일째 이어졌다.

 

10월 24일 목요일, 평균등락률 -1.64%로 전일 -2.51%에 2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장세를 보였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늘었고 시가 총액은 38조원이 또다시 무너졌다.

 

전체 거래량은 665만7156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보다 약 126만주가 늘었다. 선데이토즈가 31만2988주로 전일대비 500% 이상 증가했다. 썸에이지는 186만주를 상회했다. 전일대비 약 28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엔씨소프트가 12만8535주로 8거래일만에 10만주를 넘었다. 이외 전일대비 50% 이상 거래량이 늘어난 종목은 데브시스터즈, 조이맥스,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엔터메이트 등이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와 신스타임즈, 플레이위드는 전일보다 50% 이상 줄었다.

 

거래대금은 2023억6000만원으로 전일보다 약 590억원이 늘었다. 2000억대는 지난 10월 12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엔씨소프트의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거래대금이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37조7809억원이다. 10월 16일 회복한 38조원대가 7거래일만에 무너졌다.

 

이날 대형주 빅7가 모조리 하락했다.더블유게임즈가 4.69%(3400원) 하락한 6만9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0월 16일 회복했던 7만원대 종가를 7거래 만에 내준 것.

 

넷마블은 3.11%(3500원) 하락했다. 4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10만900원으로 상장이래 가장 낮았다.  컴투스는 -3.05%로 2거래일째 약세를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1.72%)와 카카오(-1.29%), 펄어비스(-1.19%), 엔씨소프트(-0.94%)는 1%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14개를 순매수, 모처럼 게임주 사자(BUY)에 나섰다.  썸에이지(+10만52주), 바른손이애엔이(+5만440주)를 쓸어 담았다. 펄어비스(+1만2058주), 카카오(+3만1501주) 등을 비롯한 게임빌(+1만1020주), 웹젠(+3만9716주), 넥슨지티(+2만3892주)등도 적극적으로 샀다.

 

순매도 종목은 6개다. NHN엔터테인먼트(-2만2750주)서 매물을 쏟아내며 팔자(SELL)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14개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4만9170주), 넷마블(+2만9382주)을 비롯해 네오위즈(+1만6637주), 넥슨지티(+2만223주), 썸에이지(+8만994주)를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넷마블과 NHN엔터의 사자(BUY)는 각각 5거래일과 3거래일째다.

 

순매도 종목은 18개로 선데이토즈(-2만5818주), 엔씨소프트(-2만4485주), 더블유게임즈(-1만3778주)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각각 16개 종목서 매수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썸에이지(-17만1401주), 게임빌, 조이시티, 바른손이앤에이, 웹젠, 위메이드, 펄어비스, 카카오, 넥슨지티, 넷마블, 네오위즈, 엔터메이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사자(BUY)를 주도한 종목은 선데이토즈(+2만3485주), 미투온(+3만5765주)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썸에이지, 게임빌, 조이시티, 위메이드, 펄어비스, 넷마블, 넥슨지티 등을 동반매수했다.  함께 판(동반매도) 종목은 미투온과 펄어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