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국내 증시, 게임주도 버티지 못했다.

 

10월 25일(목) 코스피는 전일보다 34.28포인트(-1.63%), 코스닥은 12.46포인트(1.78%) 하락했다.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1.81%로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9개와 11개 종목을 사들이며 게임주를 담았지만 개인은 23개를 팔아치웠다.

 

신저가 행진이 지속됐다. 종목도 10개로 확대됐다.

액션스퀘어(2930원->2625원), NHN엔터(4만8500원->4만7550원), YJM게임즈(2075원->1960원), 넷마블(10만700원->10만400원)이 또 전일에 이어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외 조이맥스(5260원->4940원), 카카오(9만7600원->9만2000원), 룽투코리아(3440원->3430원), 미투온(5990원->5680원), 웹젠(1만6200원->1만5900원), 위메이드(2만3900원->2만3500원) 등이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6개에 그쳤다.

썸에이지가 +8.20%로 급등했고 넥슨지티가 +4..06%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1.30%), 엔씨소프트(+1.07%), 더블유게임즈(+1.01%)는 1% 넘게 상승, 전일 약세서 벗어났다.

넵튠은 0.95%(90원) 오른 9590원을 장을 마쳤다.

 

하락종목은 26개다. 조이맥스가 -7.01%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10월 23일부터 3거래일째 약세다. 드래곤플라이는 6.49%(185원) 내린 2665원으로 장을 마쳤다.

 

10월 25일 출시된 모바일RPG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 공동 개발사 중 하나인 조이시티는 6.23%(850원) 내렸다.  종가는 1만2800원이다.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 출시 기대감으로 상승하며 회복했던 1만3000원선을 5거래일만에 내줬다.

 

카카오(-5.04%), 신스타임즈(-5.46%), 액션스퀘어(-5.62%), 와이제이엠게임즈(-5.74%)는 5%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탈리온' 일본 초반 대흥행으로 강세를 이어온 게임빌도 무너졌다. 전일보다 4.38%(2700원) 빠진 것.  종가는 5만9000원으로 지난 10월 22일 회복했던 6만원선을 내줬다.  개인이 6949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6568주를 샀다. 6거래일째 순매수다.

 

▶433,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글로벌 출시! 썸에이지 8.20%↑…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썸에이지가 전일보다 8.20%(250원) 올랐다. 2거래일째 급등이다. 종가는 3300원이며 거래량은 207만5083주(정규장 마감기준)로 10월 들어 처음으로 200만주를 넘었다.

 

전일 쌍끌이 매수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4624주와 9만5315주를 팔았다. 개인은 11만6473주를 순매수했다.

 

네시삼십삼분은 이날 자회사 썸에이지 산하 넥스트에이지와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AR(증강현실) 모바일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를 전 세계 150개국에 출시했다.

 

▶'액스' 日 사전예약자 40만명 돌파! 넥슨지티 4.08%↑

넥슨지티가 전일보다 4.08%(290원) 올랐다. 10월 19일(금) +6.60% 이후 4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외국인이 3만671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434주를 팔았다. 기관은 3만2655주를 순매수, 5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이었다.

 

전일(10월 24일) 정규장 마감 후 넥슨은 지난해 여름 한국에 출격, 돌풍을 일으킨 모바일MMORPG 'AxE(액스)가 일본 출시(현지명: FAITH, フェイス')에 앞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자가 4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액스는 넥슨레드가 개발한 작품이다. 넥슨레드는 넥슨지티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