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대폭락했다. 10월 29일 월요일 평균등락률 -7.28%로 2018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단 하나도 없었다. 신스타임즈가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거래정지 중인 파티게임즈를 제외한 31개 게임주가 하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1007만1736주로 전거래일(10월 26일) 보다 약 220만주가 늘었다.

 

데브시스터즈, 네오위즈, 컴투스, 와이디온라인, 넷마블, 액션스퀘어, 조이시티,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썸에이지가 전일대비 50% 이상 늘었다.  반면 신스타임즈는 6041주도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거래 대금은 2749억9500만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거래일보다 1조6433억원이 줄어든  33조8816억원이다. 2018년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최상위 종목 7개가 모조리 하락했다.  넷마블이 8.20%(8200원) 내렸다. 2017년 5월 12일 코스피 상장 이래 두 번째로 큰 하락이다. 최대 낙폭은 지난 8월 9일 -11.27%다.  종가는 9만1800원이며 이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7조8265억원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6.81%로 2018년 들어 최대 낙폭을 보였다. 10월 23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4만2400원이며 시총은 8296억원으로 9000억원이 무너졌다.

 

컴투스는 6.06%(8300원) 내린 12만8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8년 하반기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카카오는 -3.63%(3300원) 빠졌다. 종가는 8만7600원으로 9만원 선을 내줬다. 펄어비스(-0.67%), 엔씨소프트(-1.34%), 더블유게임즈(-1.92%)는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투자동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25개 종목을 순매도하며 게임주 팔자(sell)에 앞장섰다.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컴투스, 넷마블 등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은 물론 넥슨지티, 웹젠, 게임빌, 조이시티,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액토즈소프트 등 중견 게임사들 서 매물을 쏟아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에서는 24만366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순매수 종목은 플레이위드, 와이디온라인, 바른손이앤에이, 룽투코리아, 엠게임, 넵튠, 썸에이지 등 7개다. 이중 썸에이지(+35만6454주)와 바른손이앤에이(+1만1301주)에서만 1만주 넘는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19개를 사들였다. 넷마블(11만480주)을 10만주 넘게 담으며 매수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카카오, 웹젠, NHN엔터테인먼트, 조이시티, 위메이드, 와이제이엠게임즈도 적극적으로 샀다.

 

순매도 종목은 13개로 더블유게임즈(-1만1081주), 컴투스(-2만1594주), 썸에이지(-21만1486주)를 상당량을 매물을 던졌다.

 

기관은 펄어비스(+1만1400주), 더블유게임즈(2만3254주), 넥슨지티(+6만8857주), 웹젠(+6만8147주), 컴투스(+3만4720주), 게임빌(+5만0055주)을 쓸어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9개로 썸에이지(-12만1789주), 조이시티(-1만3865주), 넷마블(-2만81주), NHN엔터(-2만918주)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펄어비스, 카카오, 웹젠, 게임빌, 넷게임즈,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액토즈소프트 등 8개 게임주를 함께 샀다. 10월 들어 최다 종목 동반매수다. 펄어비스의 동반매수는 지난 10월 23일부터 5거래일째다.

 

동반매도 종목은 썸에이지, 넵튠, 바른손애이앤에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