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화) 게임주는 드라마틱하게 상승하며 반등했다. 또 올랐다. 상승폭도 확대됐다.  전일까지 지속된 신저가 행진은 멈췄다.  

 

10월 31일 평균등락률이 +3.05%로 10월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한 것.

 

상승 종목은 26개다. 

선데이토즈가 +14.05%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10월 24일(+8.33%) 이후 5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종가는 1만7050원이다.   개인이 6719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1주와 5838주를 사들였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위메이드는 10.54%(2250원) 뛴 2만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7.29%에 이은 2거래일 연속 급등이다.  2거래일째 사자(buy)에 나섰던 외국인이 1만6563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4505주를 순매수, 3거래일째 사자를 이었다. 개인은 2234주를 매집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액션스퀘어가 각각 +7.72%와 +7.44%로 장을 마쳤다.

 

와이디온라인(+5.97%), 엠게임(+5.63%), 넷마블(+5.16%), 조이맥스(+5.13%)는 5% 넘게 올랐다.

 

+3%~+4%대로 장을 마친 종목도 넘쳤다. 엔터메이트(+4.66%), 넷게임즈(+4.68%), 바른손이앤에이(+4.22%), 룽투코리아(+4.05%), 조이시티(+3.86%), 드래곤플라이(+3.49%), 와이제이엠게임즈(+3.21%) 등이다.

 

▶하락 종목 급감…썸에이지 · 신스타임즈 여전히 암흑!

하락 종목은 썸에이지(-4.12%), 신스타임즈(-2.52%), 컴투스(-1.61%), 넥슨지티(-1.15%), 플레이위드(-0.47%), 펄어비스(-0.34%) 등 6개에 그쳤다.

 

썸에이지의 약세는 지난 10월 26일부터 4거래일째다. 종가는 163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기관이 53만7857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3거래일째 강한 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41만7753주를, 외국인은 9만5586주를 순매수했다.

 

2.52%(60원) 하락한 신스타임즈의 약세는 지난 10월 23일 이후 7거래일째다.  종가는 2323원이다. 2018년 들어 최저치다.

 

▶대형주 또 강세… 넷마블 5.16%↑ 2거래일째 강세

전일(10월 30일) 게임주 상승에 일조했던 대형주가 또 올랐다. 넷마블이 +5.16%로 강세를 지속했고 엔씨소프트가 2.14%(9000원) 올랐다

더블유게임즈와 카카오는 각각 +1.88%와 +1.22%로 마감됐다.  펄어비스와 컴투스는 -0.34%와 -0.16%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NHN엔터는 +2.57%로 2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이었다.

 

▶넷마블 5.16%↑ 외국인 또 매수

넷마블이 전일보다 5.16%(5500원) 상승, 전일 폭등(+16.01%)에 이어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1만2000원으으로 10월 24일 무너진 12만원선을 6거래일 만에 되찾았다. 거래량은 54만7776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5만1084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은 2만23216주를 던졌고 외국인은 8만735주를 사들였다. 매수 행진을 10거래일째로 늘린 것. 한편 넷마블은 전일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17만865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NHN엔터 2.57%↑, 외국인 8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전일 +5.42%로 8거래일째 이어진 부진에서 탈출한 NHN엔터테인먼트는 2.57%(1150원) 올랐다. 종가는 4만5850원이며 거래량은 6만7529주로 전일보다 약 50% 넘게 감소했다.

 

기관이 2만1756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4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84주와 1061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수는 10월 22일부터 8거래일째다.

 

NHN엔터는 지난 10월 26일 북미 유명 애니메이션 'RWBY'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전략 대전 게임 'RWBY:아미티 아레나'를 글로벌에 론칭한 바 있다.

 

▶엔씨 2.15%↑, 리니지2 신서버 오픈일(11월 5일) 공개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2.14%(9000원) 뛴 42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째 상승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89주와 1만3541주의 매도 우위를, 외국인이 4614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엔씨는 이날 오는 11월 5일 PC 온라인 MMORPG '리니지2' 신규 클래식 서버 '아덴'을 추가했다. 또한 11월 5일 개발 중인 신작을 공개한 미디어 행사 '디렉터스 컷'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1.61%↓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컴투스가 1.61%(2100원) 하락, 전일 +1.17%의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12만810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13만원선을 또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96주와 5624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1293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8' 마무리 이후 야심작이자 글로벌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출격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10월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10월 29일(월)에는 파리게임위크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트레일러 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작과 해외발 이슈 '모처럼' 통했다!… 웹젠·조이시티·엠게임 상승

신작 기대감과 해외발 훈풍 소식을 전한 종목도 일제히 올랐다. 웹젠이 전일보다 2.77%(400원)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종가는 1만4850원이다. 최근 6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기관이 3만7272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6878주를 샀다. 외국인은 2만453주를 매집, 3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웹젠은 이날 신작 게임 '뮤 온라인H5'를 국내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  '뮤 온라인H5'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는 시간에도 대량으로 캐릭터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보유한 경험치는 원하는 캐릭터들에 분배해 여러 캐릭터들을 임의대로 성장시킬 수는 '자동 성장형 MMORPG'다.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 구글 매출 톱10 진입! 조이시티 3.86%↑

조이시티가 전일보다 3.86%(400원) 상승한 1만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536주와 2175주를 팔았다. 2거래일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1만5708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이 구글 플레이 매출 7위에 오르는 등 이용자가 급증,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은 한국 명작 PC 패키지 게임 '창세기전'에 기반, 한국 게임계 미다스로 꼽히는 김태곤 사단이 제작한 모바일 턴제 RPG다.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10월 25일(목) 정식 출시됐다.

 

▶엠게임 5.63%↑ 화끈 반등…'나이트 온라인' 대만 수출 계약

엠게임이 전일보다 5.63%(125원) 올랐다. 지난 10월 19일(금) 이후 8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종가는 2345원이다. 개인이 2만1895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2만1969주를 순매수했다.

 

엠게임은 자사의 간판 PC 온라인 MMORPG '나이트 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계약을 대만 게임사 '디김(대표 쉬져웨이)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내 현지 테스트를 거쳐 2019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