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상승폭도 컸다.

 

11월 2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4.60%다. 하반기 들어 가장 큰 폭이며 10월 30일부터 4거래일째 오름장세다. 무려 30개가 상승했다. 썸에이지가 +15.03%로 가장 크게 올랐다. 하락종목은 신스타임즈(-0.62%)와 조이시티(-0.84%)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 시가총액 모두 전일보다 올랐다.

 

전체 거래량은 1287만6007주로 약 607만주가 늘었다. 썸에이지가 864만주를 상회하며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일보다 50% 이상 증가한 종목은 룽투코리아, 엠게임, 한빛소프트다. 액토즈소프트와 조이시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38조1969억원이다. 전일보다 무려 1조6161억원이 늘었다.

우량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시총 급증에 힘을 보탰다.

컴투스가 +8.70%(1만600원) 오른 13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5.48%(5100원) 올랐다. 하반기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이며 지난 10월 30일부터 4거래일째 상승이다.

 

넷마블도 5.02(5500원) 뛴 11만5000원을 나타냈다. 더블유게임즈는 3.07%, 엔씨소프트는 2.90%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상승은 4거래일 연속이다. 종가는 44만3500원으로 10월 2일 무너진 44만원선을 회복했다.

 

펄어비스는 2.18%(4400원) 상승,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0만6500원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12%(1000원)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2개 종목을 사들였다. 컴투스, 웹젠, 선데이토즈, 미투온, 카카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을 적극 매수했다.

 

순매도 종목은 9개다. 1만주 넘는 판 종목은 네오위즈(-3만6762주)와 게임빌(-1만1799주)이다. 나머지 7개 종목은 1만주에 미치지 못했다.

 

기관은 10개를 순매수하고 13개를 팔았다. 매도 종목이 사자(BUY)보다 많았지만 물량은 적었다. 펄어비스(-1만2687주)와 엔씨소프트(-1만4103주)에서만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낸 것.

적극적으로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1만9967주)와 넷마블(+2만8768주)이다.

 

개인은 24개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째 게임주 매도에 앞장섰다.

컴투스, 넷마블,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의 우량주는 물론 웹젠, 선데이토즈, 미투온, 넥슨지티 등서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7개로 엔터메이트와 네오위즈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썸에이지, 웹젠, 컴투스, 선데이토즈, 미투온, 카카오, 넷마블, 넷게임즈 등 8개를 동반매수했다.

네오위즈, 액션스퀘어, 엔터메이트, NHN엔터테인먼트, 넵튠 등 5개 종목서는 동반매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