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판교의 새로운 등불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퍼블리싱한 모바일RPG '에픽세븐'으로 안방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데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국내 PC 온라인MMORPG 흥행작까지 배출했다.

11월 14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슈퍼크리에이티브(김형석, 강기현 공동대표)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대만과 홍콩에서 모바일게임 인기순위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만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모두에서 인기 순위 2위에 올랐으며 싱가포르에서는 구글 인기 6위에 오른데 이어 매출 순위 또한 양대 마켓 10위권 이내에 진입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픽세븐'은 지난 11월 8일 전세계 153개국에 정식 출시된 이후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구글 평균 평점이 4.4에 달하고 있다.

대만과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과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서 양대 마켓 피쳐드에 선정되며 향후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사업부 이상훈 실장은 “아직 초반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조금씩 반응이 커지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며 “향후 북미와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자사가 개발해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로스트아크’동시접속자수 3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7일(수) 오후 2시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첫날 동시접속자수 25만명을 기록했다.

온라인게임 흥행 척도인 PC방 점유율에서도 오픈베타 이틀 만에 14.02%로 전체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뒷자리를 꿰차며 돌풍을 일으킨 것.  RPG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