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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포트나이트' 무한 애정! 에픽게임즈, 결코 무모하지 않다… 왜?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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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5  0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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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지난 9월 한국 게임업계를 놀라게 했다. '지스타2018' 메인스폰서로 에픽게임즈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 게임 전시회 지스타는 지금까지 메인 스폰은 모두 국내 기업들의 몫이었다.

14년 만에 최초로 외국 게임사가 한국 게임 전시회의 후원에 나선 에픽게임즈, '대체 왜일까' 의문은 깊어졌다.

의아함은 10월 에픽게임즈의 지스타 프리뷰 행사를 통해 해소됐다.

에픽게임즈는 100부스에 부스 조감도를 공개했다. 부스는 단일 작품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할 수 있는 PC, 콘솔, 모바일 기기로 채운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도 공개했다.

이에 앞서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11월 8일이다.

지스타2018 첫 메인스폰과 첫 B2C 참가의 결정적 이유가 오로지 '포트나이트' 때문임을 드러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도 지스타2018 메인스폰서는 '포트나이트' 제대로 된 한국 공략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11월 8일, PC방 서비스를 전후해 에픽게임즈의 질주에는 거침이 없었다. 유명 할리우드 스타를 앞세운 TV 광고를 비롯한 물량 공세에 나섰다. 그 규모는 출시를 앞둔 황금기대작을 능가하고 있다.

 지스타2018에서의 행보도 남달랐다. 게임쇼가 열리는 벡스코와 야외 전시장에 국한됐던 홍보의 장을 해운대까지 마련했다.
 
해운대, 지스타를 찾는 국내외 업계 종사자의 머무르는 아지트다. 또 일반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나들이 명소에서도 '포트나이트'를 위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겠다는 의지다.
  
'건들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렸다'는 포트나이트의 카피(문구) 만큼이나 파격적이다.

 '포트나이트'를 위한 에픽게임즈 아낌없는 투자, 사실 무모하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게임의 흥행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다.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출격해 글로벌 최고 흥행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배틀로얄 게임이다. 범세계적인 흥행에서 한국은 예외였다.

전 세계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지만 PC 온라인게임 종주국이자, 배틀로얄 장르 선봉장 '배틀그라운드'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국에서만큼은 기를 펴지 못했다.

2018년 1월 19일 국내 서비스에도 나섰지만  범세계적인 신드롬만큼의 반향은 불러일으키지 못한 것.  
 
그럼에도 에픽게임즈는 전력 질주하고 있다.  무모함을 뛰어넘는 '포트나이트'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실적에 목메고, 돈이 되는 게임 개발에 몰두하고, 게임을 알리는 데 있어 수지타산을 먼저 생각하는 한국게임사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열정이다.

에픽게임즈의 행보가 용감하고 위대한 이유다.

 국내 게임사에게 묻고 싶다.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아낌없이 쏟아부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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