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발표의 끝나가면서 역대급 게임전시회를 예고한 지스타2018가 임박했다. 게임주가 모처럼 화끈하게 올랐다.

11월 14일(수) 평균등락률 +1.44%로 최근 2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서 벗어났다.

전체 거래량은 803만7862주(정규장 마감 기준)으로 전일보다 약 130만주가 늘었다.

거래대금도 399억원 가량이 증가한 2516억4900만원이다.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5930억원이 많은 39조3821억원을 기록했다. 11월 들어 최고치며 지난 10월 8일 무너진 39조원을 되찾은 것.

전일 9개에 그쳤던 상승 종목은 21개로 급증했다.
선데이토즈가 +14.76%로 가장 크게 올랐다.

넵튠은 8.42%(800원) 오른 1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외 바른손이앤에이(+5.49%)와 조이시티(+5.19%) 5% 넘게 올랐다.

조이시티는 이날 신작 모바일게임 '건십배틀:토탈워페어' 국내 출시를 위한 이용자 모집(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네오위즈(+4.72%), 넥슨지티(+4.57%), 와이디온라인(+4.55%) 등은 +4%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종목은 10개에 그쳤다. 썸에이지가 전일대비 7.49%(115원) 하락,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3.58%(4500원) 하락한 12만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드래곤플라이와 데브시스터즈는 각각 -2.78%와 -2.25%를 나타냈다. 나머지 6개 종목은 1% 미만의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펄어비스는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오름폭은 +0.07%로 크지 않았다. 종가는 18만67000원이다.
이날 펄어비스는 2018년 신작 중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앞세워 2018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수상했다.

대장주 넷마블은 1.63%(2000원) 뛰었다. 5거래일째 상승이다. 종가는 12만5000원이다.  넷마블은 올해 선임된 박성훈 공동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다시 권영식 단독 대표 체제가 됐다고 공시했다.

2018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 엠게임(+1.78%)과 한빛소프트(-0.97%)는 엇갈렸다.
엠게임의 3분기 매출은 60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원과 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 51.2%, 당기순이익 65.3% 줄었다.

한빛소프트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14억9700만원, 영업이익 4억1200만원, 당기순손실 2억44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3% 늘며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