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량주 애정공세가 지속됐다. 여기에 기관까지 가세했다. 게임주는 격하게 올랐다.

 

11월 28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1.26%로 11월 26일 이후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줄었고 거래대금은 늘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2조원선을 탈환했다.

 

전체 거래량은 515만3886주로 전일보다 76만주 가량이 줄었다. 신스타임즈, 액션스퀘어가, 액토즈소프트 물량이 전일보다 50% 넘게 줄었다. 

위메이드, 썸에이지, 드래곤플라이, 엔씨소프트, 게임빌, 한빛소프트, 엠게임, 조이맥스, 넷게임즈는 50% 이상 늘었다.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약 146억원이 증가한 1894억8500만원이다.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9419억원이 증가한 42조2389억원이다. 42조원대 종가는 지난 9월 21일 이후 약 80여 일 만이다. 투톱 엔씨소프트(+4.12%)와 넷마블(+2.38%) 강세가 힘을 보탰다.

이외 대형주도 더블유게임즈(-0.32%)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카카오가 1.36%(1500원) 오르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NHN 엔터테인먼트(+0.71%)와 펄어비스(+0.56%), 컴투스(+0.29%)는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9개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웹젠, 엔씨소프트,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넷마블  등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다. 컴투스를 비롯해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선데이토즈, 넥슨지티, 네오위즈 등서 1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11개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 웹젠, 게임빌, 넷마블, 카카오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5개에 그쳤다. 최대 매물도 썸에이지의 2만주로 많지 않았다.

 

개인은 19개를 순매도했다. 웹젠(-9만8235주)을 9만주 넘게 팔았고 엔씨소프트(-4만5055주), 넷마블(-6만1569주), 카카오(-3만7898주), NHN엔터테인먼트(-1만7주) 등 대형주 팔자에 앞장섰다. 이외 위메이드(-1만2956주)와 게임빌(2만4563주)도 적극적으로 매도에 나섰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로 미투온(+4만5342주), 선데이토즈(+3만5277주), 더블유게임즈(+1만9921주), 넥슨지티(+1만1245주)서 1만~4만주대의 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투톱을 비롯해 펄어비스, 카카오, 웹젠, 게임빌 등을 동반매수했다. 함께 판 종목은 더블유게임즈와 선데이토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