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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목) 코스피가 5.88포인트(0.28%) 상승한 2114.10으로, 코스닥이 4.64포인트(0.66%) 내린 695.48로 마감됐다.
게임주는 우하향했다. 평균등락률 -0.96%로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플러스 장세서 약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7개에 그쳤다. 오름폭도 크지 않았다. 미투온이 +3.67%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넷마블은 +2.71%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조이맥스(+0.88%), 룽투코리아(+0.61%), 엔씨소프트(+0.59%), 엠게임(+0.57%), 한빛소프트(+0.32%)는 1% 이하의 오름폭으로 장을 마쳤다.
하락 종목은 20개다. 엔터메이트가 -8.50%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위메이드는 5.24%(1450원) 빠진 2만6200원으로 마감됐다. 신스타임즈(-3.87%), 네오위즈(-3.25%)는 3% 넘게 하락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웹젠은 2.39%(450원) 내렸다. 종가는 1만84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6030주와 3만663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수서 동반매도로 급선회한 것. 개인은 7만2292주를 팔았다.
핫이슈를 품은 넷마블(+2.71%)과 엔씨소프트(+0.59%)는 올랐다. 나머지 대형주는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펄어비스와 카카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0.35%(200원) 내린 5만6700원을 나타냈다. 11월 23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거래량은 3만9895주로 11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2만284주를 순매도, 13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개인은 2만7036주를 팔았고 외국인은 3만6385주를 사들였다. 8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컴투스는 0.71%(1000원) 빠지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3만910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14만원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1만5477주를 팔았고 기관이 8191주를, 개인은 7222주를 순매수했다.
더블유게임즈는 1.12%(700원) 내린 6만1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1월 29일 가장 핫했던 종목은 대장주를 놓고 치열한 엎치락뒤차락하고 있는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다.
▶글로벌 게임 또 인수! 넷마블 2.71%↑ 또 상승… 기관 매수 '하반기 들어 최대'
넷마블은 이날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가 모바일 빙고 게임 ‘빙고팝’과 그 개발팀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빙고팝’은 2012년 출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빙고 게임이다.
잼시티는 이에 앞선 지난 11월 15일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를 인수했고 디즈니와 다년간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가는 전일보다 2.71%(3500원) 뛰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13만2500원이다. 지난 8월 9일 폭락(-11.27%)으로 내줬다. 13만원선을 되찾았다.
개인이 6만9015주를, 기관이 4만1308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1만1160주를 사들였다. 6거래일 연속 매수이자 하반기 들어 최대치다.
▶리니지 20주년 업데이트 계획 발표! 엔씨 0.59%↑ 역대 최고 종가
11월 29일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12월 리니지 리마스터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업데이트는 그래픽과 UI가 개선, 자동 플레이가 가능한 ‘PSS(Play Support System' 도입, 9번째 신규 클래스(검사) 및 '월드 공성전' 추가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
주가는 전일보다 0.59%(3000원) 올랐다. 종가는 50만8000원으로 상장 이래 최고가다. 기관은 3580주를, 개인은 199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5574주를 순매수했다.
▶신작 기대감 소멸? 엔터메이트 8.50%↓, 5거래일째 하락
엔터메이트가 8.50%(195원) 하락했다. 하반기 들어 가장 큰 낙폭이자 지난 11월 23일부터 5거래일째 내림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87주와 599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954주를 순매수했다.
엔터메이트는 전일 모바일MMORPG '다크에덴M'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12월 4일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