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한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3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12월 18일(화) 평균등락률 -1.77%로 12월 14일(금) 급락 후 내림장세를 지속한 것.

24개 종목이 하락했다. 와이디온라인의 -17.29%로 폭락했다. 장중에는 1075원 까지 밀리며 신저가 행진을 지속했다.

선데이토즈는 5.71%(1100원) 빠진 1만8150원으로 마감됐다.
전일 회복했던 1만9000원선을 하루 만에 다시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2480주와 2만236주를 팔았다. 지난 12월 6일 이후 7거래일 만에 동반매도다. 개인은 3만2616주를 사들였다.

신예 베스파는 4.92%(1300원) 내렸다. 12월 3일 코스닥 입성 이후 가장 큰 하락이다. 종가는 2만5100원이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2주와 4401주를 순매도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팔자(SELL)를 지속했던 개인은 8993주를 매집했다.

이외 조이맥스(-4.76%)와 액션스퀘어(-4.21%), 넥슨지티(-4.06%)가 4% 넘는 약세를 보였다. 액션스퀘어와 넥슨지티도 이날 연중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액션스퀘어는 장중 1765원까지 내려가며 종전 최저가(1780원)을 갈아치웠다. 종가는 182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액션스퀘어는 이날 자체 개발한 신작 모바일RPG '이터널 랩소디'를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2개국에 소프트 론칭했다.

넥슨지티는 전일보다 4.05%(270원) 내린 6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38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만8577주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관은 9677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만8654주를 사들이며, 매수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상승 종목은 8개다. 한빛소프트가 +1.77%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데브시스터즈는  +1.66%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6개는 1% 미만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시가 총액 1조원이 넘는 대형주 가운데서는 넷마블과 펄어비스가 각각 +0.93%와 +0.62%로 선방했다.

넷마블의 상승은 전일 +1.42%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10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907주로 12월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4만2656주를 팔아치우며, 5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기관은 5735주를, 기타투자자가 3만7760주를 사들였다.

넷마블은 이날 넷마블프렌즈 이모티콘을 자체 개발해 무료로 배포했다.

펄어비스는 전일보다 0.62%(1100원) 오르며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7만8900원이다. 개인이 1만1399주를 던졌고 외국인이 9784주를 사들였다. 기관은 1979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전일(12월 17일)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명곡 중 하나인 'We Will Rock You'를 배경 음악으로 한 '검은사막 모바일' 업데이트 (감성:숨겨진 힘)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더블어 이벤트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0.63%(3000원) 하락,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7만7000원으로 12월 들어 가장 낮았다. 거래량 역시 8만7822주로 12월 최저치를 나타냈다. 개인이 1만1797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2주와 9434주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