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요동쳤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하락, 역대 최저가(770원)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827만8885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최근 일 년 새 가장 많았다.
와이디온라인의 거래량 폭증으로 게임주 전체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2141만169주로 2018년 하반기 들어 최고치를 찍었다.
와이디온라인 이외 더블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넵튠, 액션스퀘어, 베스타의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네오위즈, 조이맥스, 넥슨지티, 룽투코리아는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총 거래대금은 1377억원을 상회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5302억원이 늘어난 39조1384억원이다. 12월 17일 무너진 39조원선을 3거래일만에 회복한 것.
카카오(-0.46%)를 제외한 대형주가 모두 상승했다. 컴투스와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7.64%와 +7.09%로 급등했다.
펄어비스는 3.41%(6100원) 올랐다. 종가는 18만500원으로 3거래일만에 18만원선을 되찾았다.
넷마블은 1.84%(2000원) 상승,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1만500원이다. 엔씨소프트는 1.15%(5500원) 오른 48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동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7개 게임주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역대급 매도를 기록했다.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 빅7서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외 와이디온라인, 썸에이지,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웹젠 등서도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바른손이앤에이, 위메이드, 베스파, 플레이위드, 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등 6개에 그쳤다.
외국인은 23개를 사들이며 '사자(BUY)' 종목을 늘렸다. 펄어비스, 네오위즈, NHN에넡테인먼트, 와이디온라인을 중점적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10개 1만주 넘게 팔아치운 종목은 없다.
기관은 12개를 순매수했다.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웹젠 등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10개로 위메이드와 바른손이앤에이서 1만주 넘는 매물을 퍼부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NHN엔터테인먼트, 웹젠, 매투온, 선데이토즈, 룽투코리아 등 8개 게임주를 동반매수했다.
위메이드와 베스파에서는 동반매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