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게임들의 질주가 무뎌졌다. 대신 토종 게임들의 질주했다. 모처럼 非RPG도 고공비행했다.

피망포커:카지노 로얄, 모두의마블이 톱10에 재입성했고 애니팡3, 프렌즈팝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30위대로 올라섰다.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뮤오리진2'를 추월, 또다시 IP(지식재산권) 빅5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빅5 독주, 또 막았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수직 상승'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2019년 황금돼지의 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월 7일 2019년 첫 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2레볼루션(5위)와 '뮤 오리진2(7위)를 밀어내며 4위에 오른 것. 이전 순위 28위로 무려 24계단 상승이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넷마블은 지난 1월 2일,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2019년 신년을 기념해 '미야모토 무사시'를 비롯한 총 8개의 서번트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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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그랜드 오더' 급등으로 IP 게임 빅5('리니지M-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검은사막 모바일-리니지2레볼루션-뮤오리진2') 독주는 또 한번 붕괴됐다.

 

▶피망포커:카지노 로얄 · 모두의 마블, 톱10 재진입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함께 '피망포커:카지노 로얄(6위)'과 '모두의마블(8위)'도 톱10에 다시 입성했다.
​네오위즈의 간판 모바일게임이자 넘버1 웹보드게임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은 이전 29위서 무려 23계단 뛰었다. 

 

웹보드게임의 월초 효과는 동일 장르의 게임에서도 나타났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한게임포커'가 40위 밖에서 26위로 고공비행을 펼친 것. 반면 넷마블의 웹보드게임 '넷마블포커'는 32위서 34위로 2계단 후퇴했다. 

 

▶왕이되는자·에픽세븐·세븐나이츠 '톱10 이탈'

페이트/그랜드오더, 피망포커, 모두의마블이 새롭게 톱10에 진입한 대신 왕이되는자(12위), 에픽세븐(22위), 세븐나이츠(11위)는 톱10에서 이탈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 중인 '에픽세븐'은 이전 8위서 22위로 14계단 후퇴했다. '왕이되는자'는 12위로 이전(7위)보다 5계단 내려앉았다.

 

12월 출격해 외산 게임의 돌풍 주역 '브롤스타즈'는 9위를 나타냈다. 이전 6위서 3계단 하락했다. 출시 이후 첫 후퇴다.

 

▶토종 RPG '역주'! 리니지M(12)·서너머즈워 약진

2018년 12월 마지막 월요일, 10위대를 주름잡았던 외산RPG가 격하게 후퇴했다. 토종RPG는 약진했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리니지M(12)가 13위에 올랐다. 컴투스의 간판이자 글로벌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가 18위서 15위로 3계단 올랐다.

엔토리의 '십이지천M'은 17위로 이전(19위)보다 2계단 상승했다.

 

지난주 월요일, 11위를 차지했던 '검은강호는 16위로 5계단이, 13위였던 '오크(14위)'는 14위로 1계단 밀렸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12위서 36위로 곤두박질쳤다. 이 외에도 '로드 모바일'은 17위서 27위로 10계단 하락했다.  '클래시 로얄'은 40위로 밖으로 추락했다.

▶캐주얼 질주! 애니팡3·프렌즈팝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30위대 재진입'

쏟아진 대작과 외산 RPG에 맥을 추지 못했던 토종 캐주얼이 모처럼 동반상승했다. 컴투스의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8'이 33위서 12계단 상승,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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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매치 캐주얼게임도 대거 30위대로 진입했다. 3매치의 선두주자이자 선데이토즈의 간판인 '애니팡3'가 37위를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팝콘'도 38위로 뛰어올랐다.  데브시스터즈의 간판 질주게임 '쿠키런:오븐브레이크'도 39위로 모처럼 톱40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