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중견게임주의 날이었다. 대장주 신구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는 또 한번 희비가 엇갈렸다.

► 열강2 중국 시동, 엠게임 '또 급등'

8월22일 엠게임을 비롯해 넥슨지티, 한빛소프트 등 한국 게임산업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 일제히 상승했다.

엠게임과 넥슨지티는 이날 각각 435원(9.74%), 780원(8.63%) 상승했다. 한빛소프트는 전일보다 205원(7.45%) 오른 2955원으로 장을 마쳤다.

양사 모두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엠게임은 한국 게임주식의 최고 호재로 꼽히는 열혈강호2의 중국 공략 시동 소식에 연일 강세다.

엠게임은 지난 8월 21일 중국에서 '열혈강호2' 알파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8월25일까지며 오는 10월 베타 테스트를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8월20일 부터 시작된 상승장세를 3거래일로 늘렸다.

► 1등 FPS '서든어택' 모바일화, 넥슨지티 '펄펄' 

넥슨지티는 국민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 모바일버전 '서든어택M:듀얼리그' 하반기 출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8월 19일 서든어택M BI를 공개한데 이어 다음주  제작발표회를 통해 서든어택 모바일버전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예 네오아레나 역시 신작 기대감으로 인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8월22일 전일보다 40원(2275원) 상승한 2275원으로 장을 마쳤다.

'베나토르''몬스터친구들' 등 모바일RPG 2종의 한국 서비스를 앞두고 지난 8월 18일 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편 이날 네오아레나는 모바일RPG '베나토르' 홍보모델로 '뼈개그'유세윤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 대장주 또 엇갈렸다…엔씨 '신저가' 컴투스 '신고가'

한국의 신구 게임대장주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는 각각 신저가와 신고가로 또 한번 엇갈린 운명을 보였다.

컴투스는 전일보다 1700원(1.13%) 올랐다. 종가는 15만2000원이며 장중에는 15만6700원을 기록하며 또 한번 신고가를 갱신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저가'를 또 한번 갈아치웠다.  전일보다 2500원(1.72%) 하락, 14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4만500원까지 내려가며 년중 최저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