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도 종목을 확대, 게임주 팔자에 나섰다. 전일 20개 게임주를 팔아치웠던 개인 투자자는 19개를 사들이며 사자(BUY)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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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목요일,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77%로 전일 반등에 이어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액토즈소프트(+15.57%)와 베스파(+13.36%)가 10% 넘는 강세를 보였다. 컴투스(-5.51%)는 급락했고 장중 연중최저가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2048만5707주(정규장 마감기주)로 전일보다 약 528만주가 늘었다.
액토즈소프트가 87만8341주로 52주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일대비 증가폭은 약 7550%다. 베스파도 50만주를 상회했다. 상장 이후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넵튠은 전일대비 290%가 증가한 23만1249주다.  넷마블(31만6116주)과 위메이드(47만4086주), 컴투스(31만4026주)가 1월 9일 대비 100% 넘게 증가했다.

이외 썸에이지, 조이시티, 선데이토즈, 엠게임, 룽투코리아, 조이맥스, 드래곤플라이, 액션스퀘어의 증가폭이 전일대비 50%를 상회했다.
반면 신스타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플레이위드는 전일 거래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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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은 2835억5700만원으로 전일보다 867억원 가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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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총은 1월 9일보다 644억원 감소한 39조5553억원이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대형주 가운데 넷마블만이 오름장세를 이었다. 전일보다 +1.79%(2000원) 상승했다. 2거래일째 우상향이다.
더블유게임즈(-0.53%), 엔씨소프트(-0.53%), 카카오(-0.98%), NHN엔터테인먼트(-1.15%)는 1% 내외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 +6.16%로 화끈하게 반등했던 펄어비스는 2.74%(5800원) 내렸다. 종가는 20만6100원으로 21만원선을 내줬다.
​컴투스는 5.51%(6700원) 내렸다. 1월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11만5000원으로 52주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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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개 종목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게임주 팔자(SELL)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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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등서 매물을 쏟아냈다. 이외 웹젠, 미투온, 와이디온라인, 넥슨지티 등서도 강한 매도를 보였다.
순매수 종목은 15개로 카카오(+5만455주)를 5만주 넘게 담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바른손아앤에이, 엠게임 등서 4만주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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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등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순매수 종목은 8개다. 넷마블, 웹젠, 위메이드, 펄어비스 '사자(BUY)'를 주도했다. 넷마블의 매수는 지난 1월 4일부터 5거래일째다. 펄어비스는 4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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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20개 게임주서 매도 우위를 나타냈던 개인 투자자는 19개를 사들였다. 컴투스(+10만2944주)를 빅쇼핑했다. 넥슨지티,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베스파 등서도 강한 매수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13개다. 가장 많은 매물을 쏟아낸 종목은 위메이드로 5만7243주를 팔았다. 이외 바른손이앤에이(-4만7016주)와 엠게임(-4만8483주)에서는 4만주 넘는 매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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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산 게임주는 넵튠뿐이다.
동반매도 종목은 베스파, 썸에이지, 데브시스터즈, 와이디온라인, 엔터메이트, 조이맥스, 넥슨지티, 컴투스 등 8개다. 컴투스를 쌍끌이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