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1월 15일) 넥슨 매각 추진 이슈를 품은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요동치면서 상승했던 게임주, 약세로 돌아섰다.
전일 1월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거래대금은 급감, 최저치를 나타냈다. 3000만주를 상회했던 거래량도 1200만주대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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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수)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0.11%로 우하향했다.
상승 종목은 14개로 썸에이지가 +7.32%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하락 종목은 18개로 플레이위드가 -6.29%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플레이위드는 전일 모바일RPG '신세계'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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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폭등했던 넥슨지티는 5.56%(750원) 내린 1만2750원으로 마감됐다. 넷게임즈는 3.62%(400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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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은 1293만9430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보다 1822만7037주가 감소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물량이 전일대비 각각 약 90%와 80% 넘게 줄었다. 총 거래량 급감 요인이다. 미투온, 신스타임즈, 베스파, 데브시스터즈 등도 50% 넘게 빠졌다.
반면 썸에이지, 넵튠, 액션스퀘어, 와이디온라인, 조이시티, 한빛소프트, 룽투코리아 등 일부 중소형주 거래량은 50%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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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은 전일보다 2999억원 가량이 줄어든 1781억4500만원이다. 1월 들어 가장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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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총액은 38조7549억원으로 지난 1월 9일 회복했던 39조원선이 붕괴됐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투톱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2.23%와 -2.10%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0.969%(1900원) 하락,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9만200원이다.
전일 반등(+3.14%)했던 컴투스는 -0.27%(300원)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카카오(+0.10%)와 NHN엔터테인먼트(+0.33%)는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4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한 더블유게임즈는 2.91%(1600원) 뛴 5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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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11개 종목과 7개 종목서 각각 순매수와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1만주 넘게 사고판 게임주는 컴투스(+2만316주)와 넷마블(-3만3634주)에 그쳤다. 컴투스의 순매수는 2거래일째며, 넷마블의 팔자(SELL)는 3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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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21개를 사들였다.
NHN엔터테인먼트(+1만6464주), 더블유게임즈(+1만1022주), 웹젠(+1만4667주) 등을 1만주 넘게 담았다. NHN엔터테인먼트의 매수는 지난 1월 7일부터 8거래일째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액션스퀘어, 미투온, 엔터메이트, 엠게임서 강한 매수를 나타냈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로 엔씨소프트(-2만1807주)를 2만주 넘게 던지며 매도행진을 13거래일째로 늘렸다. 펄어비스(-1만2377주)와 카카오(-4만6772주)도 각각 5거래일과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2거래일째 사자(BUY) 우위를 지속했던 컴투스(-1만783주)도 팔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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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22개 게임주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더블유게임즈, 액션스퀘어, 넵튠, 미투온, 엠게임 등서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11개다. 카카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형주와 이날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썸에이지를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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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은 넵튠, 웹젠, 와이디온라인, 베스파 등을 동반매수했다.
함께 판(동반매도) 게임주는 엔씨소프트와 선데이토즈, 카카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