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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신예 '코스닥行'…파티(PARTY)의 끝? 시작?컴투스 효과 유효, 시기적으로 행복한 시작
김상두 기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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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24  09: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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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은 대세다. 주식시장에서도 화두다. 시가 총액 1조원으로 돌파하며 코스닥 황제주 반열에 오른 컴투스로 인해 그 열기 더해지고 있다.

IPO 심사를 마치고 코스닥 입성을 신예 모바일게임기업 ‘파티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 관심은 당연하다.

► 컴투스, 게임주를 돕다. 새내기 기대감 '충만'

시기적으로 뜨거운 모바일게임주의 열기를 새내기 파티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가 이어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근 컴투스로 인해 모바일게임주에 대한 증권가와 투자자의 관심은 급증했다. 증권가는 물론 일반투자자들도 모바일게임 종목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주가도 화답했다. 모바일게임 신작 국내 출시 소식은 게임의 질과 규모에 상관없이 해당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해외 계약과 인기 순위 소식은 급등의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한빛소프트가 ‘FC풋볼매니저 2014’ 일본태국 애플 앱스토어 성과와 7월 드래곤플라이의 ‘꽃보다 할배’와 ‘가속스캔들’ 중국 흥행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와이디온라인도 ‘드래곤을만나다’ 기대감과 ‘천만의 용병’ 홍콩, 대만 등 진출 소식에 폭등했다. 신예 ‘네오아레나’ 역시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 임박을 전후해 가파르게 상승했다.

컴투스 효과다.

신작 론칭, 계약 체결, 사소한 해외 소식 등 상장된 게임기업의 모바일게임 관련소식은 호재가 됐다. 신작의 질은 중요치 않았다.

해외 성과도 마찬가지다. 매출과는 연계성과 구체적인 다운로드 등 구체적인 수치 없이도 주가는 요동쳤다.

기대감에 치솟았던 주가는 급락했다. 컴투스처럼 인기와 흥행 여부와 매출과의 연계 가능성을 내비치지 못하며 하락반전했다.

► 단일 흥행 타이틀 말그대로 '후광'  

파티게임즈,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기대감도 다를 바 없다. 막연하다는 것이다.

'아이러브커피'와 '쿠키런'이라는 흥행 타이틀 후광에 의존하고 있다. 선데이토즈처럼 다변화된 매출원을 갖추지 못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이후 애니팡 사천성 등으로 제2의 신규 매출원을 발굴했다.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가 전부다. 이용자도 줄어들고 있다. 매출을 견인할만한 후속작도 발굴하지 못했다.

2012년 7월 폭풍 인기를 끌었던 '아이러브커피'는 최근 구글 매출 순위에서도 94위까지 밀렸다. 이후 출시된 11개의 신작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보이지 못했다.

8월24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100위 내 입성한 파티게임즈 작품은 '아이러브파스트'(68위)와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77위), 아이러브커피(94위)가 전부다. 이 외 103위에 이름을 올린 '드래곤파티'를 제외한 작품은 모두 200위권 밖에 있다.

단일타이틀에 의존하며 신규 매출원을 갖추지 못한 대다수 새내기 게임주는 주식 입성 직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흥행 산업인 게임의 단일타이틀에 의한 위험성은 이미 기존 온라인게임에 의한 충분히 입증됐다.

그나마 온라인게임은 흥행 기간이 길었다. 흥행 모바일게임의 생명력은 대략 1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 또 다른 기회 '해외' 과연?

신시장 개척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견고한 매출을 보이고 있는 한국 모바일게임은  헬로히어로, 서머너즈 워, 모두의 마블, 리볼트2 등이다.

파티게임즈의 성장을 견인하고 IPO 입성을 도운 SNG(소셜네트웍게임)와는 분명한 거리가 있다.

최대어장 중국 공략에도 나선다고 천명했다. 파트너는 한국에서 뜨거운 감자 '알리바바'다. 전자상거래 최대 기업인 알리바바는 막대한 자금력과 회원을 바탕으로  '텐센트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신규 사업이나 다름없는 모바일게임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다.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파티게임즈의 텃밭인 한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상장을 앞둔 파티게임즈는 반다이코리아가 프로젝트를 총괄기획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실시간 RPG ‘SD건담 배틀스테이션’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기자간담회에 이어 8월  19일 사전등록 이벤트에 돌입했다.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절실한 '한방'이자 '야심작'이다.

'건담'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 키덜트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티게임즈가 보유한 이용자층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인다. 또 기존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성적을 고려할 때도 감히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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