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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군단, '자기잠식'?…구글서 지고, 카톡서 안착카카오버전, 10위권 안착-구글버전, 20위로 하락세
김상두 기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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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24  1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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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버전 이용자, 편리성 강화된 카카오버전으로 이전 가능성 대두

지난 8월19일 넥슨의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이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 버전(영웅의군단 for kakao)가 원작 구글 플레이버전과 나란히 '동시흥행' 했기 때문이다. 당시 구글버전이 12위, 카카오 버전이 13위를 나타냈다.

구글버전에 이어 카카오버전까지 흥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일었다. 카카오를 통하지 않고 흥행한,(이미 상당 수 이용자가 충분히 즐긴 게임)이 새로움 플랫폼 카카오를 통해 재론칭, 또 한번 인기몰이가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까지 낳았다.

8월24일, 영웅의군단 카카오버전은 15위와 구글 버전은 20위다. 두 작품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그리고 카카오버전은 구글플레이버전을 넘어섰다.

구글버전은 지속 하락세를 나타내는 반면 카카오버전은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자기잠식'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플레이버전은 5일만에 매출 10위에 안착했다. 非카카오게임 희망으로 떠올랐다. 카카오버전 출시 이후에도 10위권 초반대를 유지했다. 8월8일에는 13위를, 8월19일에는 한 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8월24일, 구글버전은 20위로 떨어졌다.

카카오버전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15위권 내 안착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지난 8월19일 '동반 흥행 기대감'이 '자기잠식의 가능성'으로 재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구글버전 이용자들이 편이성이 강화된 카카오버전으로 이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것.

카카오버전은  다대다 전투와 보스전 등에서 손쉽게 이용자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 등 구글버전에서 구현되지 않는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삽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영웅의 군단 구글과 카카오 버전 모두가 매출 순위가 하락했다는 점에서 '자기 잠식'을 단정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하지만 카카오 버전이 꾸준한 상승세를 내보있고 구글 버전이 하락하며 매출 순위가 뒤짚어 졌다는 점에서는 기존 버전 이용자들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버전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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