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실적 발표를 하루(2월 12일) 앞둔 엔씨소프트, 기업 가치가 1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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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월)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2.37%(1만1000원) 내린 45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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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기준 시가 총액은 9조9274억원이다. 2018년 11월 14일 회복했던 10조원선이 약 90여일 만의 붕괴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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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6만5882주(장 마감 기준)다.
외국인이 4만2902주를 팔았다. 2019년 들어 가장 많은 매물이며 지난 2018년 12월 6일(7만7332주) 이후 최대치다.
개인이 3만6597주를, 기관이 5551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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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하락하며 10조원 선을 내준 이날, 넷마블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는 11만9000원이다. 시가 총액은 10조1467억원으로 엔씨소프트보다 2193억원이 높았다. 지난해 11월 내준 게임 대장주 자리를 되찾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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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국인은 넷마블 3만2688주를 사들였다. 2월 1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다. 개인이 2만1901주를, 기관이 1만1084주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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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지난 2월 8일(금), 넥슨 인수를 위해 텐센트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는 소식으로 급등(+8.68%)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