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최대 호재, 중국발 훈풍이다. 4월 3일(수) 중국 정부가 외산게임에 대한 판호 재개 소식이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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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이슈에 게임주가 춤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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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등락률 +2.25%로 지난 1월 25일(+3.54%)에 이어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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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종목은 4개에 그쳤다. 낙폭도 적었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2.63%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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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게임주가 상승했다. 중국 판호 수혜주로 꼽히는 게임주가 일제히 상승한 것.
오름폭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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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12.62%), 액토즈소프트(+11.37%) 등이 10% 넘게 뛰어올랐다. 웹젠(+6.20%), 베스파(+5.51%), 펄어비스(+5.10%) 등이 5~6%대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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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물론 전체 시총이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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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화끈하게 반등한 이날 기관이 모처럼 게임주 사재기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종목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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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거래량은 1278만6779주로(정규장 마감기준), 전일보다 564만주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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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가 74만6943주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엠게임은 110만3814주로 전일 대비 증가폭이 1000%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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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웹젠, 펄어비스, 바른손이앤에이, 넷마블, NHN, 조이시티, 엔씨소프트, 썸에이지, 넵튠, 액션스퀘어, 드래곤플라이 등이 전일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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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종목은 플레이위드다. 전일 9858주에서 2937주로 감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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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래대금은 3156억4500만원으로 최근 한 달 새 가장 높았다. 넷마블, NHN, 엔씨소프트 등 대형주 거래량 증가가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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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총액은 41조7906억원으로 2019년 종전 최고치(3월 29일, 41조4650억원)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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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97%)를 제외한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우량주가 상승했다. 펄어비스(+5.10%)와 넷마블(+4.15%)가 화끈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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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3.41%(3000원) 상승하며 2거래일째 강세를 이었다. 종가는 9만100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장중에는 9만26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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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와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1.42%와 +0.96%를 나타냈다.

투자 동향에서는 기관이 14개 종목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모처럼 게임주 담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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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액토즈소프트, 웹젠, 펄어비스, 넷마블, NHN, 위메이드 등을 빅쇼핑했다.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거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게임사들을 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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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매수량은 10만4087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넷마블은 지난 2017년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리니지2레볼루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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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콤파스'가 중국 판호를 획득, 이번 중국발 훈풍 수혜주로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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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9개다. 액션스퀘어를 20만1000주 팔아치웠다. 카카오(-5만6588), 컴투스(-1만2419주), 선데이토즈(-1만5188주) 등서도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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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17개를 팔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13만3061주)를 10만주 넘게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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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이 돌았던 썸에이지(-10만9587주)와 엠게임(-11만2416주)에서도 10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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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웹젠, 베스파, 위메이드, 넵튠, 한빛소프트 팔자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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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가운데서는 카카오와 펄어비스서 각각 1만6075주와 3672주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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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15개다.
1만주 넘게 사들인 게임주는 액토즈소프트(+1만2319주), 바른손이앤에이(+4만7156주), NHN(+3만8581주), 더블유게임즈(+1만6048주), 미투온(2 만2991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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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역시 15개 게임주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엠게임(+10만9041주)과 썸에이지(+21만7389주), 액션스퀘어(21만2410주), 와이제이엠게임즈(+13만561주) 등을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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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카카오(+7만2601주), 컴투스(+1만3823주), 넵튠(+4만3441주), 베스파(+1만5421주) 등을 적극적으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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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17개다. 넷마블(11만2447주)와 펄어비스(-9만6269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NHN(-5만2737주)에서도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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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미투온, 넥슨지티, 엔터메이트 등의 매도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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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액토즈소프트, 넷마블, NHN, 넷게임즈, 네오위즈, 미투온, 게임빌 등 7개 종목서 동반 매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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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판(동반매도) 게임주는 컴투스, 카카오, 액션스퀘어, 넵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