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2거래일째 이어진 하락장세서 탈출했다.  신작 게임 소식과 중국발 훈풍 등이 이슈가 쏟아졌다. 여기에 국내 증시까지 화끈하게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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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월) 코스피가 37.12포인트(1.70%) 뛴 2216.43으로, 코스닥은 9.60포인트(1.30%) 상승한 750.60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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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54%로 최근 2거래일 연속 -1% 이상의 급락장세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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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은 17개로 늘었다. 중국발 훈풍을 품은 위메이드가 +5.90%로 가장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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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메이드는 중국 법원에서 '미르의전설2' 저작권 침해 게임 '남월전기3' 서비스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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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종목은 13개다. 드래곤플라이가 -3.72%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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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전체 거래량은 702만3395주로 전거래일(4월 26일) 보다 595만6088주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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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동쳤던 넥슨지티, 넷게임즈, 액션스퀘어를 비롯해 한빛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넵튠, 조이시티, 조이맥스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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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플레이위드는 50%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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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래대금은 1803억3700만원이다. 카카오가 602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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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엔씨소프트(196억원)와 넷마블(112억원), 더블유게임즈(164억원), 펄어비스(103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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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와 넥슨지티도 각각 약 114억원과 176억원으로 대형주 못지않은 거래대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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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총액은 43조3131억원으로 전거래일 붕괴된 43조원 선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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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엇갈렸다.
카카오가 +3.91%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엔씨소프트(+1.39%)와 NHN(+1.11%), 넷마블(+0.79%) 등이 1% 내외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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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엔씨소프트 종가는 51만100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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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와 컴투스는 각각 0.06%와 0.10% 하락했다. 더블유게임즈는 1.75%(1300원) 내린 7만3100원으로 마감됐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카카오, 미투온, 엔씨소프트, NHN, 더블유게임즈 등을 포함해 16개 게임주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 매수는 지난 4월 18일부터 8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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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15개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등 넥슨 매각 관련 이슈 재부각으로 들썩이던 종목을 함께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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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가운데서는 넷마블(-2만468주), 컴투스(-1만9361주)를 적극 매도했다. 컴투스 팔자는 지난 4월 23일부터 5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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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10개 종목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카카오를 15만1758주 담으며 빅쇼핑했다. 미투온(+7만8523주)와 넷마블(+2만87주)도 적극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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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8개로 펄어비스(-1만687주)와 더블유게임즈(-3만8457주)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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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16개를 순매도했다. 카카오(-18만2203주)와 미투온(-16만9514주)서 10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썸에이즈와 바른손이앤에이 팔자(SELL)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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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15개다. 1만주 넘게 사들인 종목은 컴투스,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베스파, 위메이드, 넥슨지티, 넷게임즈, 엠게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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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은 썸에이지, 웹젠, 액토즈소프트, 미투온, 게임빌, 카카오 등을 함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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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매도한 게임주는 펄어비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