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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통 깼다! 엔씨, 리니지 요금제 개편…대체 왜?리니지M 통해 부분 유료화 반감 최소화…단일 흥행 게임의 리스크 최소화와 린저씨 이탈 방지 수단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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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4  09: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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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한국 최장수 흥행 온라인MMORPG '리니지' 과금 체계를 바꿨다. 기존 정액제를 없애고 부분 유료화를 도입한 것.
 
5월 21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리니지의 21년간 유지해온 이용권(정액제)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이용권 없이 리니지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계획은 지난 4월 18일 공식 홈페이지 통해 발표된 바 있다.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게임을 즐기는 대신 필요한 아이템 및 게임 내 재화 등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부분 유료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모바일게임에서 유행하는 모델이다. 물론 일부 온라인게임들이 인기 절정기를 지난 시점에서 이를 채택해 왔다.
 
21년 동안 고수해온 요금제 개편, 의견이 분분하다.
 
'리니지'에 기반한 모바일MMORPG '리니지M'와 별반 다를 게 없는 과금체계로 출시 2년을 앞두고 린저씨(리니지를 하는 아저씨)를 원작으로 재집결 시키기 위함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미 부분 유료화로 돌아선 기존 흥행 온라인게임들처럼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원작의 매출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있다.
 
다양한 분석의 귀결점은 '린저씨' 재집결이 아닐까 한다.
 
엔씨소프트 지난 2017년 6월 '리니지M'을 출시했다. 부분 유료화를 앞세운 리니지M 한 달 치 매출은 원작의 일 년 성과를 추월했다.
 
부분 유료화의 강점을 직접 확인한 엔씨, 리니지M 요금 방식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리니지M' 매출은 절정기를 지나 하향 안정세 접어들었다. 또 '트라하' 등 무시 못 할 경쟁작들이 출현도 잇따르고 있다.
 
여전히 단일 흥행 타이틀에 의존한 엔씨소프트는 독보적 매출 1위의 리스크는 잔존해 있다.
 
게다가 약 2년간 운영된 '리니지M' 과금 모델, 린저씨에게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방식이다.
 
리니지M과 닮은 꼴의 요금제, 모바일로 이전했던 '린저씨'가 원작 '리니지' 복귀에 있어 반발을 피할 수 있다.
 
린저씨의 타 게임으로의 이탈 방지 및 원작으로 끌어모으기 위한 더없이 좋은 방안일 수 있다. 
 
부분 유료화를 통해 '돈의 맛'을 본 엔씨소프트의 신의 한수인 셈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요금제 개편과 함께 엔씨소프트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2단계~4단계 구간의 경험치 보너스와 아이템 획득 확률 등도 조정했다. 또 신규 상품 ‘아인하사드의 가호’를 출시했다. 아인하사드의 가호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수치와
 
관계없이 ‘경험치 보너스+100%’와 ‘아이템 획득률 100%’를 30일간 무제한 제공하는 아이템이다.
 
PC방 혜택도 개선했다. PC방 이용자는 AC(Armor Class, 물리 방어력)와 대미지(Damage) 감소가 적용되는 ‘드래곤의 가호’ 버프를 받는다. 추가로 일정 시간마다 제공받는 아이템(픽시의 깃털)을 활용해 ‘결전의 주문서’를 제작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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