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코스피는 정규장 내내 갈팡질팡하다 하락했다. 코스닥은 강세로 출발, 전일보다 5.03포인트(0.72%) 오른 702.53으로 마감됐다.

게임주는 낙폭을 키우며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평균등락률 -0.94%로 전일 -0.43%로 전일 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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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본입찰 마감과 기생충 기대감  소멸에 따른 하락이 이틀째 이어졌다.
수혜주 바른손이앤에이(-10.87%)와 넥슨지티(-7.07%), 넷게임즈(-6.00%) 등은 전일보다 더 큰 하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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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큰 화두는 넷마블이다. 지난 5월 9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출시 이후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또 한편의 신작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를 한국과 일본에 동시 론칭했다. 넷마블은 +2.50%로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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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급증했다. 전체 시총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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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총 거래량은 3128만5079주다. 전일 1549만6690주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2421만3199주로 전체 물량의 70% 이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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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폭이 전일보다 50% 이상 늘어난 게임주는 룽투코리아, 플레이위드, 액션스퀘어, 엔터메이트, 조이맥스, 베스파, 카카오, 썸에이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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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전일보다 50% 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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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921억원이 증가한 3337억4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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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약 1009억원으로 가장 컸다. 거래량이 급증한 바른손이앤에이는 약 63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각각 457억원, 414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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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총액은 41조2810억원이다. 전일보다 4105억원이 줄었다.
넷마블을(+2.50%)를 제외한 대형주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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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3.95%(2900원) 하락한 7만600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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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2.45%(3000원) 빠졌다. 종가는 11만9500원으로 지난 4월 30일 회복한 12만원 선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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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1.94%), 펄어비스(-1.91%), 엔씨소프트(-1.72%), 컴투스(-1.72%) 등은 -1%대로 장을 마쳤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게임주 팔자(SELL)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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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17개를 순매도했다.
썸에이지(-13만6918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넷마블에서도 8만8266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팔자(SELL)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컴투스, 미투온, 웹젠, 엠게임, NHN, 넷게임즈 등을 1만주 넘게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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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14개다. 바른손이앤에이, 넥슨지티,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를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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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13개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1만주 넘게 판 종목은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네오위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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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7개다. 넷마블을 10만5615주 담았다. 2019년 들어 최대치며 5월 30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다.
바른손이앤에이도 11만3281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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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19개를 사들이며 게임주 사자(BUY)를 주도했다.
썸에이지를 13만549주 사들였다. 썸에이지는 이날 장중 831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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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주 넘게 사들인 종목은 엠게임, 웹젠, 미투온,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NHN, 넷게임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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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12개다. 영화 '기생충' 기대감으로 최근 사자(BUY)에 열을 올렸던 바른손이앤에이를 41만9077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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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도 7만107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5월 22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매도다. 이외 와이제이엠게임즈,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카카오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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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판 종목은 7개다. NHN, 썸에이지, 네오위즈, 넵튠, 미투온, 엔씨소프트, 베스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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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매수한 게임주는 조이맥스, 액토즈소프트, 바른손이앤에이다. 바른손이앤에이 매수량은 각각 5만4233주와 11만3281주로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