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왜 한국 모바일게임 넘버1인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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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지난 2017년까지 넷마블은 신작을 쏟아냈다. 국내 모바일게임 최대 어장인 구글플레이 매출 최상위를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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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부터 비롯해 스포츠, 웹보드 등은 물론 AOS와 정통 MMOPRG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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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많은 흥행작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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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과 같은 작품은 5년 넘게 톱10을 지키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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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분기,  넷마블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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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6월 출시한 신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를 앞세워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또 한번 넷마블 세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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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 주, 넷마블 게임 4종이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자리했다.
일곱 개의 대죄(3위), 블레이앤소울 레볼루션(5위), KOF 올스타(9위), 리니지2레볼루션(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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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뿐 아니라 중상위권에서도 넷마블은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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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포커(24위), 마블 퓨처파이트(26위), 페이트/그랜드 오더(28위), 세븐나이츠(32위), 모두의 마블(37위) 등이 톱40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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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40위에  넷마블 작품이 무려 9종이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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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부가 아니다. 40위대에는 야구 소재 스포츠게임 '이사만루2019'와 최근 업데이트로 급상승했던 액션RPG '레이븐'이 자리하고 있다. 넷마블의 다수의 흥행작들이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 등을 전후해 순위가 급상승함을 고려할 때 톱40에 10여개 이상의 작품 입성도 머지않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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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존재감, 빛을 발하는 이유는 또 있다. '다양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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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매출 톱40를 누비고 있는 넷마블 작품, MMORPG를 비롯해 웹보드, 스포츠, 액션RPG, 캐주얼 등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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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잠식 우려가 덜하고 향후 동일한 장르의 신작 출시에 있어 이용자 몰이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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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하고 있다는 점에도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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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해 물량 공세를 주저하지 않는 중국산 하드코어 게임의 파상 공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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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하나다. 이전과 달리 IP게임이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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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작 대다수가 외부에서 IP(지식재산권)를 빌어와 개발해 서비스 중인 게임이다. 일정 수준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매출은 확대될 수 있지만 순수 이익률이 높지 않을 공산이 크다.